콜리 (Colley)
Reallee
Reallee
20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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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밖시리즈 6화 — 진짜 ‘밖’으로 살짝이라도 겁주고 어르면 돌아갈 줄 알았는데, 작지만 옹골찬 당당함에 땅콩은 너털웃음을 지었다. 땅콩: “하! 좋아, 그 패기 마음에 드는걸! 그 열정 그대로 부딪혀봐! 문은 내가 열어주지! 꼬마, 내 이름은 땅콩이다!” 커비: “커비! 내 이름은 커비야! 고마워!” 땅콩이 폴짝 뛰어 문고리에 엉덩방아를 콩! 하고 찧자, 묵직한 문이 느릿하게 열리기 시작했다. 차가운 바람이 문틈으로 스며들었다. 낯설지만 가슴을 간질이는 냄새가 났다. 커비: “나 그럼 갔다올게!” 땅콩: “그래! 잘 갔다 와, 커비.” 커비는 두 눈이 더 크게 반짝이며 문 밖 세상으로 나아갔다. 서서히 ‘안’과 ‘밖’의 연결이 사라지고 있을 때 땅콩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땅콩: “아, 그리고 내려갈 때는 엘리베이터 타야 해. 저기 버튼 있는 거—” 쾅—! 문이 닫혀버렸다. 땅콩: “…어? 들었겠지?” 커비: “…엘리게이터?” [이 이야기는 방밖시리즈 세계관 안에서 새롭게 재구성한 비상업 창작물입니다. 실제 브랜드나 인물, 작품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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