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리 (Colley)
Real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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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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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밖시리즈 11화 — 친절한(?) 모몽가님 다람쥐저금통: ‘오호..? 잘만하면 한탕 크게 땡기겠는데? 세상물정 모르는 녀석이 맞군! 지켜보길 잘했다. 낄낄낄~’ 모몽가는 속으로 만만한 웃음을 감추며 근엄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모몽가: “엣헴! 이 몸으로 말할 것 같으면! 이 커다란 기계의 주인이신 모! 몽! 가! 님이시다! 그러니 바깥으로 나가고 싶다면 나에게 돈을 내야 한다!” 커비: “모몽가님.. 나는 그런 거 없어. 바깥은 돈 없으면 못 가는 거야?” 모몽가: “그럼! 그게 그렇게 쉬운 게 아니라구~~ 원래는 이런 건 돈 받고 가르쳐 주는건데~ 네가 너무 착하고 순진한 것 같아서! 특별히! 공.짜.로! 알려주마!” 모몽가는 말을 마치고 곁눈질로 스윽 커비를 살폈다. 머뭇거리는 커비를 보곤, 마지막 쐐기를 박듯 한층 더 부드러운 음성으로 말을 이었다. “어휴, 나는 정말 마음이 약해서 큰일이다~ 이 험한 세상에 이렇게 착한 친구를 도우라고 운명이 나를 여기로 이끌었네~~ 참 신기하지? 이것도 인연이니, 내가 너 꼭 돈 벌게 해줄게. 나 믿고 따라와볼래?” 커비: “조.. 좋아! 모몽가..?님?” 모몽가: “후후후! 그냥 모몽가라고 불러 꼬마! 너, 아주 운 좋은 줄 알아!” 모몽가의 말에 땅콩의 조언이 잠시 머릿속을 스쳤지만, 처음 겪는 낯섦에 커비는 정신이 아득해졌고, 발끝은 이미 엘리베이터 안으로 향하고 있었다. 두근거림 뒤에 어떤 일이 기다리는지, 커비는 아직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이 이야기는 방밖시리즈 세계관 안에서 새롭게 재구성한 비상업 창작물입니다. 실제 브랜드나 인물, 작품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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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밖을 벗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