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5 슬림
플스5프로가 나온 마당에 갑작스럽게 플스5 슬림(노말)을 샀다.
사실 나는 어려서부터 친닌텐도(?)적인 삶(+메가드라이브)을 살아왔어서 플스 진영은 생소하다. 그나마 구입해본 플스가 어릴 때 사 본 PSP가 유일하고, 가장 가까이서 접했던 거치형 플스는 친구 집과 플스방에 있던 플스2였다.
아무튼 플스5프로의 심한 고가 정책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저렴해보이는 플스5 슬림 사양이 눈에 들어왔고 요즘 플스쪽 독점작들도 연이어 좋은 평가를 받고있던터라 그 경험이 궁금해져서 블프를 맞이하여 구입했다.
가장 궁금했던 타이틀은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급의 재미를 보여준다던 <아스트로봇>이었다. 근데 전작이라고 할 수 있을 <아스트로 플레이룸>이 플스에 기본 탑재된 게임이라 일단 플레이룸부터 즐기려고 미뤄뒀다.
듀얼센스의 기능에 대해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해둔 컨텐츠였는데 게임으로서의 완성도도 매우 높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무엇보다 적응형 트리거와 사운드가 닌텐도스위치, 엑박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신선함이 있었다. 나중에 아스트로봇도 얼른 즐겨보고싶다.
그나저나 디스크드라이브가 모든 곳에서 품절사태가 벌어지고 되팔이들은 프리미엄 붙여서 비싸게 팔고있어서 DL게임 말고는 즐길 수가 없는게 요즘 플스 게이머들의 가장 큰 난제다. 소문으로는 생산량을 늘려서 12월이면 공급이 수월할 거라고 하는데, 빨리 디스크드라이브가 풀렸으면 좋겠다. 패키지게임들도 좀 사서 해보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