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뒤늦게 Xbox One X(엑원엑)를 구매하였다.
Xbox Series X(엑시엑), Xbox Series S(엑시스)를
구하네마네 세상은 떠들썩하지만,
나의 관심은 엑박패스 구동이었기 때문에
굳이 높은 경쟁을 뚫고 최신 기종을 구매할 생각은 없었고,
발매 당시로는 고급 사양이었던 전세대 콘솔 엑원엑을 구매하였다.
중고가가 대략 17~20만원 선에 형성이 되어있는데
당근에 잠복해있다가 상태 좋은 매물이 20에 올라와서
바로 거래를 하였다.
판매자분이 감사하게도 4세대 패드를 넣어주셨고
상태도 깨끗했다.
주로 닌텐도의 콘솔을 위주로 접해온 나에게
엑박 실물은 예상보다 훨씬 크고 무거웠다.
그런데 엑원엑이 발매 당시 기준으로는
가장 작은 엑박이라고 한다🙄
게임패스는 얼티밋구독으로 진작 3년치를 끊어놓아서 바로 초기 세팅 후 찍먹할만한 게임들을 물색해보았다.
구입 목적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포르자 호라이즌 시리즈부터 돌려보았는데, 기존에는 3를 PC로 즐겼어서 4와 5에 도전했다.
4는 클라우드로, 5는 로컬로 구동해보았는데 둘 다 엄청 쾌적했다! 역시 포호 시리즈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현실에서 꿈도 못 꿀 번쩍거리는 차를 몰며 달리는 맛🔥
이전세대 모델이라고 하기엔 아직 현역으로 돌리기에 충분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 같다. (물론 내가 엑시엑, 엑시스를 경험하지 못 해서 가능한 말일 수도..)
게임패스 머신으로 잘 즐겨볼 생각이다
(스위치에도 소홀하지 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