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덕질러들! 덕질러들 주변 사람들 중에 혈연관계가 아닌데도 닮은 사람들이 있지?🤔 오늘은 다른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지만 묘하게 닮은 면이 있는👀 캐릭터들을 소개해 볼까 해. 아무래도 캐릭터의 특성을 잡을 때 외모에 성격을 녹이기 위해 쓰는 몇몇의 공식이🔢 있을 거야. (예를 들어 차분한 성격이면 머리색도 비교적 어두운 컬러가 많고 컬이 많이 들어간 머리보다는 생머리일 확률이 높다는 둥) 이런 설정들이 겹쳐서 비슷한 경우도 있을 것이고 예상치도 못했는데 비슷한 면을 가진 캐릭터도 있을 수 있겠지? 이런 점들을 감안하고 봐줬으면 좋겠어. 그러면 시작할게 😊!

담당자는 체인소맨 원작을 보지 않고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작품을 접했어.📺 그 때문에 아키에 대한 배경지식이 하나도 없었지. 화면에 등장한 아키의 모습을 처음 본 순간💥 담당자의 머릿속에는 한 캐릭터가 빠르게⚡ 스쳐 지나갔어. 초록 창의 웹툰을 열심히 본 덕질러라면 모두 알고 있을, 바로 <놓지마 정신줄>의 주인공 정신! 아무래도 위로 삐쭉 솟은 헤어스타일 영향이 큰 것 같아. 이런 생각은 담당자만 한 건 아닌지 SNS에는 두 캐릭터의 이름을 합친 ‘하야카와 정신’이라는 새로운 이름(?)이 등장하기도 했지.🤨

아키는 작품 내 공식 미남이야.✨ 아키와 계약하고 있는 악마 중 여우의 악마는🦊 미남에게만 자기 얼굴을 밝히고 자기 능력을 쓰게 해준다는데, 아키에게는 자신의 얼굴을 드러냈지🪞. 물론 정신이도 <놓지마 정신줄> 친구 대덕후와 함께 공식 미남! 데포르메된 2등신의 모습을 주로 하고 있지만 프로필상 키는 무려 187cm! 슬렌더한 체형을 갖고 있지. 지난 11월부터 시작된 시즌 3에서 정신이가 2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모습까지는 8등신 작화로 그려졌지만, 그 이후 에피소드부터는 다시 2등신의 뽀짝한 모습으로 돌아갔어.😅

아키는 총의 악마에게 가족을 잃은 후 오직 ‘복수’만을 위해 살아왔어.🩸 그 때문에 처음에는 다소 정 없어 보였지만 덴지와 파워와 함께 생활하고 그들과 가족처럼 지내게 되자 예전보다 훨씬 부드러워진 모습으로 변해가. 아마 가족을 잃기 전 아키는 원래 다정한 성격이 아니었을까 싶어.🙂 정신이는 <놓지마 정신줄>이라는 작품 제목에 걸맞게 정신줄을 놓은 행동을 자주 보여줘.😅 이소룡 영화를 본 뒤 크게 감동받아 이후 노란 트레이닝 복만 입고 살 정도로 마이페이스적인 캐릭터야. 발명과 기계 쪽에는 천재적인 재능을 갖고 있고 본인이 좋아하는 것에 한 번 빠지면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기도 해. 이 둘은 상반된 매력을 지닌, 한국과 일본의 꽁지머리 미남들이라고나 할까!

사랑스러운 감귤 같은 두 캐릭터!🍊 오렌지색의 귤처럼 삐죽삐죽한 머리가 닮았어.🧑🏻‍🦰 밝은 성격을 지녔다는 것도 둘의 공통점이지.😀 그리고 두 캐릭터 모두 마냥 밝아 보이는 얼굴 뒤에 외로운 시간이 있었어. 히나타는 우연히 본 작은 거인의 플레이에 반해 배구를 시작하게 됐지만, 중학교 시절 배구부원은 히나타 한 명이었어. 때문에 정식 부로 인정받지 못하고 대회 출전은 꿈도 꿀 수 없었지. 함께 연습할 사람이 없어 축구부, 동네 아주머니, 배구부와 연습하고 3학년이 되던 해에 겨우겨우 대회에 출전해 볼 수 있었어. 중학생 때의 히나타에게는 같은 꿈을 꿀 동료가 없었지.👨🏻‍🤝‍👨🏻

스바루 역시 마찬가지였어. 스바루의 아버지는 전설적인 아이돌로👨🏻‍🎤 아들인 스바루 역시 그 못지않은 재능을 지니고 있지만 동료가 없었어. 입학하면 기존에 있던 아이돌 유닛에 들어가거나 새로운 유닛을 만드는 유메노사키 학원 내에서 스바루는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한 채 혼자였지.😥 그러던 중 각 반의 두 명이 대표로 참여하는 ‘금성배’라는 이름의 교내 라이브 행사인 드림 페스에서 스바루를 포함한 지금의 트릭스타 멤버들이 다 함께 무대에 서게 돼.✨ 처음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호흡이 잘 맞았던 넷은 같이 유닛으로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지. 이후 학생회의 만행을 목격한 뒤 학원 내 혁명을 함께 일으키자는 마음을 모아 트릭스타를 결성하게 돼. 히나타와 스바루는 시선을 끄는 외모에 두 발짝 나아가기 위한 시련, 그리고 주변에 소중한 동료들까지. 주인공으로서 갖춰야 할 것들을 두루 갖춘 햇살들이야🤍

레드 계열의 헤어 컬러와 대부분 무표정에 가까운 얼굴😐, 치트키를 쓴 것 같은 능력치까지.💥 사이키와 아카시는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아. 심지어 사이키는 남자 캐릭터로서는 드문 핑크색 머리인데 아카시 또한 진한 마젠타 빛이라 더 닮아 보여.🧑🏻‍🦰 한 작품을 먼저 보고 다른 작품을 본다면 분명 한 쪽이 계속 겹쳐 보일 거야.👀 심지어 이 둘은 성우가🗣️ 같아서 닮은꼴 캐릭터로 더 화제가 되기도 했어!

얼굴은 형제라고 해도 믿을 정도지만 두 캐릭터가 보여주는 포지션은 좀 달라.🤔 엄청난 초능력을 지닌 사이키는 최대한 평범해 보이려고 노력하지. 그래서 주변과 거리를 두려고 하지만 난처한 상황에 부닥친 이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는 못하는 성격이야. 츤데레적인 면이 있다고 할까?🤨 반면 아카시는 주목의 대상이지.✨ 1학년이면서도 재학 중인 고교 농구부의 주장을 맡을 정도로 리더쉽이 뛰어나! 테이코 중학교 시절, 기적의 세대라 불렸던 농구 천재들이 한 팀에 모였을 때도 그 팀을 이끌었던 주장은 바로 아카시였어. 카리스마 하나는 타고났나 봐!💥

po쿨톤wer 조합! 다른 영화 속 주인공이지만 눈과⛄ 얼음❄️ 마법 능력을 쓴다는 점과 비슷한 외모로 인해 이 둘을 커플로👩🏻‍❤️‍👨🏻 미는 팬층이 있을 정도야. 옅은 머리색과 흰 피부, 그리고 아주 은근하게 있는 주근깨까지, 꽤 많이 닮았지? 둘 다 한동안 외로운 시간을 보냈다는 공통점도 있어. 잭 프로스트는 여동생을 구하고 본인을 희생하였는데 달의 그분의🌝 힘으로 환생하게 되었지. 게다가 눈과 얼음을 다스리는 힘을 얻었지만, 인간들은 그를 볼 수 없었어👀. 잭은 아이들과 노는 걸 참 좋아하는데 말이야. 눈과 얼음으로 아이들과 놀아줘도 그들은 잭을 전혀 볼 수 없지.😥

엘사는 자신의 힘이 안나를 다치게 한🤕 이후로 스스로를 혼자로 만들어 버렸어. 자신을 성 안에 가두고, 그리고 아렌델을 떠나 북쪽으로 가서 스스로 얼음 궁전을🏰 만들어 또다시 혼자 있기를 택하는 등 오랜 시간을 혼자 보내야만 했지. 자신의 타고난 힘 또는 어떤 특성으로 인해 외로움을 운명처럼 받아들여야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는다는 게 둘의 큰 공통점이 아닐까. 그저 얼굴의 합이🧩 좋은 걸 넘어 이런 여러 공통분모가 있기에 이 둘을 커플이나 그 외의 조합으로 엮는 팬들도 있는 것 같고. 단편이라도 크로스오버가 한 번 진행되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

오늘은 닮은 면을 지닌 캐릭터들을 모아 봤어. 외모적인 공통점 외에 성격이나 배경이나 설정이 비슷한 경우도 있고 다른 경우도 있지?🙂 이렇게 닮은 듯 또 다른 캐릭터 조합을 보는 것 역시 덕질하는 즐거움 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 그럼 다음번에도 흥미로운 이슈로 찾아올게! 안녕~😎 출처: MAPPA, Studio Animal, Production I.G, Happy Elements, J.C.STAFF, Disney, DreamWorks Ani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