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탐구
진짜 오징어 게임?🦑
스플래툰을 알아보자🎮
2022.10.28
잉크를 칠하며 싸우는 컨셉의 슈팅 게임 <스플래툰>.
벌써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 나왔고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진작부터 국민 게임의 반열에 오른 게임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덕질러들도 많지?😮
오늘은 스플래툰 시리즈에 대해 소개할게!
스플래툰 시리즈
<스플래툰>은 2015년에 첫 탄생한 닌텐도의 3인칭 슈팅 게임 시리즈야.
<슈퍼 마리오>, <젤다의 전설>, <포켓몬스터> 등 고인물 IP만 그득한 닌텐도에서는 비교적 젊은 IP라고 할 수 있지!✨
일본에서는 1편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며 현재 ‘국민 게임’ 수준의 위치에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제 막 알려지는 단계야.
1편 <스플래툰>(2015)은 국내에 정식으로 발매가 되지 않은 ‘Wii U’로 출시되었고,
<스플래툰 2>(2017)는 ‘스위치’로 출시되었지만 한글화가 되지 않아서 많은 국내 게이머들이 즐기긴 힘들었지.🥲
지난 9월 9일 발매된 <스플래툰 3>는 드디어 한글화 출시가 되어서 국내에서도 관심도가 매우 높아.
스플래툰의 세계관 -인간의 시대에서 오징어의 시대로
스플래툰의 배경이 되는 세계관부터 살펴볼게.
인간들이 살던 지구는 이상 기후와 환경파괴의 영향으로 계속해서 해수면이 상승하게 돼.😵
결국 인류를 비롯해 지상에 살고 있던 생물들은 전부 멸종했고, 시간이 흘러 고도의 지능을 가진 오징어🦑들이 지상으로 올라왔어.
그 과정에서 오징어들은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게 돼.
그리고 지상에서 오징어들은 자신들의 잉크로 지면을 칠한 면적으로 승패를 정하는 ‘영역 배틀’을 하나의 놀이 문화로 정착시켜.
스플래툰의 세계관 -오징어 VS 문어
오징어뿐만 아니라 문어🐙도 상륙해서 지상에서는 오징어와 문어가 함께 살기 시작해.
처음에는 두 종족 간의 사이가 나쁘지 않았어.
하지만 해수면의 상승이 계속 진행되면서 지상의 면적이 점점 더 좁아지고 오징어와 문어는 거대한 규모의 ‘영역 배틀’을 하게 되지.
근면 성실하고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문어족은 느긋하고 놀기 좋아하는 성격의 오징어족을 상대로 전쟁의 초반 우위를 점해.💪
하지만 전쟁 도중, 문어족의 핵심 전력인 ‘전략 문어 단지 병기’의 콘센트가 빠지는 바람에 오징어 진영에 패하고 말지.
패배를 받아들인 문어족은 지하 세계로 쫓겨나지만, 스플래툰 시리즈 1편→2편→3편의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두 종족 간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겨.
이 부분은 게임을 즐길 덕질러들을 위해 설명하지 않고 남겨둘게!🙌
스플래툰의 특징 1 -친근한 무기들
스플래툰이 일반적인 슈팅 게임에 비해 귀엽고 친근하게 느껴지는 또 하나의 이유는 게임 내에 등장하는 무기들 때문 아닐까?
잉크를 칠하며 싸우는 컨셉의 게임인 만큼 기본적으로 물총, 롤러, 붓 등이 포함돼있지만 이 외에도
우산, 양동이, 학용품, 사무용품 등 일상적인 물건에서 모티브를 따온 무기들이 많아!🌂🪣🖍
각 무기 별로 잉크를 뿌리는 방식이 다르니까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지.
스플래툰의 특징 2 -아이돌
스플래툰에는 각 시리즈마다 간판 아이돌이 등장해.
각 아이돌들은 스토리 모드에서 비중 있게 등장하기도 하고 밑에서 설명할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돋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
현실에서도 이들의 인기가 엄청나서 음원이 오리콘 차트에 진입하기도 하고, 실제로 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해.🎤
이번 <스플래툰 3>는 작품 내에서 ‘3’이라는 숫자가 계속 강조되는 게 특징인데, 아이돌 구성원 역시 기존 작품들과 다르게 3명이야.
그룹의 이름은 <삼합파>! 해산물 요리인 ‘삼합’에서 유래했고,
이번 작품의 배경이 되는 ‘카오폴리스 타운’의 모티브가 홍콩의 ‘구룡성채’로 추정되는 만큼 ‘삼합회’에서 착안했을 가능성도 있어!
너무 찰떡인 이름이지?🤣
(스플래툰 시리즈에는 인물명, 지명에 해산물과 관련된 말장난을 이용해 이름을 붙인 경우가 많아. 스플래툰을 즐길 때 이런 포인트들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야.👀)
스플래툰의 특징 3 -페스티벌
페스티벌은 스플래툰 게임 내에서 주기적으로 개최되는 한정 이벤트야.
특정 주제를 놓고 투표를 실시해 팀 대항전을 벌이게 돼.🆚
우리나라로 치면 ‘부먹’파 VS ‘찍먹’파,
‘민초’파 VS ‘반민초’파로 나뉘어 싸우는 느낌이야.
페스티벌 기간에는 실제로 페스티벌 전용 티셔츠를 입고 돌아다닐 수 있고, 게임의 배경이 되는 마을 분위기도 시끌벅적하게 바뀌어.
두 팀으로 나뉘었던 1, 2편과 다르게 3편부터는 세 팀으로 나뉘어 진행돼.
재미있는 포인트는 페스티벌 결과가 게임 내의 세계관에 반영되어 그 선택지가 옳은 걸로 간주된다는 거야.
(예를 들어서, 부먹팀이 승리했다면 앞으로 탕수육은 소스를 부어 먹는 게 진리가 되는 거지.👀)
팀의 승리를 위해 더욱 열심히 잉크를 뿌리고 다녀야겠지?🔥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발매를 기념해서 다음 페스티벌 주제는 포켓몬스터 콜라보로
‘파트너 포켓몬의 타입을 선택한다면? 풀🍃 vs 불꽃🔥 vs 물🌊’이 개최될 예정이야!
덕질러들은 어떤 팀에 투표하고 싶어? 담당자는 아직 고민 중이야.🤔
11월 12일 오전 9시부터 11월 14일 오전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니까 관심 있는 덕질러들은 참고하길 바라!
스플래툰 굿즈
덕질의 꽃은 역시 굿즈 아니겠어?🥰 스플래툰 굿즈들을 소개할게.
닌텐도라면 빼놓을 수 없는 아미보부터 피규어, 봉제인형, 잡화류 등 다양하게 출시됐어.
담당자는 스플래툰에 등장하는 무기의 모습을 그대로 딴 물총이 인상적이었어.🔫
얼마 전 콜리에서도 래플로 진행했던 ‘닌텐도 스위치 스플래툰 3 에디션’도 다시 한 번 소개할게! 스플래툰의 색감과 그래픽이 예쁘게 잘 담겼지?✨
<스플래툰 3> 아미보 3종은 11월 11일 발매 예정이야.
다른 브랜드와의 콜라보
스플래툰은 일본에서 다른 브랜드들과의 콜라보도 많이 진행하고 있어.
최근에는 일본의 세븐일레븐 및 배스킨라빈스 31과 콜라보 메뉴들을 출시하기도 했어.
2018년에는 산리오와 콜라보를 진행한 굿즈들이 발매되기도 했지.
(‘헬로키티 VS 시나모롤’, ‘마이멜로디 VS 폼폼푸린’을 주제로 콜라보 페스티벌이 열린 적도 있어!)
한국에서도 이번 <스플래툰 3> 인기가 많아지면 앞으로 여러 콜라보 상품들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영화관 브랜드와 콜라보 한 스플래툰 오징어 버터구이🦑🤤 같은 게 나오면 재밌을 것 같아.
스플래툰 시리즈에 관심은 있지만 아직 입문하긴 두려운 덕질러들에게 이번 컨텐츠가 도움이 됐길 바랄게!
더 자세한 정보는 <스플래툰 3>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 아래 링크를 남겨둘게.
담당자는 스플래툰 즐기러 가볼게. 그럼 이만!🎮
출처: 닌텐도, 굿스마일컴퍼니
콜리 Colley
무한 덕질을 장려하는 콜리 Colley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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