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공식’ 캐릭터들

맛있는 건 정말 참을 수 없어~🎶 쿠우를 기억하고 있는 덕질러라면 쿠우의 사진을 보자마자 아주 자연스럽게 이 CM 송을 따라 불렀을 거야. 쿠우는 일본 코카콜라 사🥤에서 만든 어린이 음료이자 캐릭터로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대 초반에 큰 인기를 끌었어. (쿠우 관련 음료수🧃들은 현재도 계속 판매되고 있어!)

쿠우의 이름은 의외의 곳(?)에서 시작됐어. 어른들이 맥주🍻를 마시고 “크~😆(일본어로는　ク(쿠)― )”하는 모습을 어린 아이들도 🧒👦 해보고 싶었을 것이라는 생각해 감탄사(?) ‘쿠’에서 따왔다고 해. 게다가 쿠우는 꽤나 디테일한 설정을 갖고 있어. 쿠우의 출신은 불명🤔이지만, 어느 날 숲속🌲에서 나타났다고 해. 그리고 상냥한 아빠, 엄마를 만나 가족이 됐지. 나이는 사람으로 따지면 7~10세 정도, 성격은 나이보다 어른인 체하다 보니 무리하는 경향이 있어😅. 또, 나르시스트 ✨ 적인 면도 있다고 해. 특기는 댄스🕺라는데 그래서인지 CF를 보면 쿠우가 춤추는 장면이 꽤 나와. (광고 속에서 이런 모습들이 어른을 따라하는 쿠우의 성격을 잘 나타내는 것 같지?)

키는 테이블 위가 보이는 정도고 (생각보다 크지?) 몸무게는 파인애플🍍3개 가량의 무게야. 체온은 사람보다 좀 더 따뜻한데 잠들면 좀 더 따뜻해진다고 해. 좋아하는 건 목욕🛁과 맛있는 음료, 다정한 아이이며 싫어하는 것은 심술궂은 아이👿라고. 엄청 세세한 설정이지? 이렇게 디테일하고 귀여운 쿠우를 음료 패키지 뿐 아니라 좀 더 많은 굿즈로 만나볼 수 있었음 좋겠어!

쿠우에 이어 또다른 ‘라떼’ 캐릭터 등장😅! 홀맨은 LG 텔레콤의 청소년 요금제 광고에 등장한 캐릭터로 원래 이름은 ‘카이 홀맨’이야. 박활민 디자이너의 손에서 탄생한 홀맨은 이목구비 👁️ 👃 👂 👄 없이 동그랗고 판판한 얼굴(..?)을 하고 있어. 때문에 홀맨이 인기를 끌던 시절, 홀맨 인형을 사가지고 집에 갔는데 어머니께서 보시고는 눈코입이 없는 인형을 사왔다며 버렸다, 홀맨 인형을 줬더니 망가진 인형을 줬다고 볼멘 소리를 들었다, 같은 이야기들이 종종 인터넷에 올라오기도 했지.

그리고 머리가 상당히 큰데 때문에 TV 📺 광고에서 종종 문에 머리가 끼어 버둥거리는 모습을 보여줬어. 그 모습이 귀여워😍 더 인기를 끌게 되었으니…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

최근에 레트로 바람을 타고 지난 2020년 7월, ‘홀맨이즈백’이란 유튜브 채널로 다시 컴백했어. LG U+의 후배 캐릭터인 아지, 무너와 함께 인스타그램 채널도 운영 중이지. 또 여러 브랜드와 협업도 진행했는데 개인적으로는 GS 25 편의점에서 팔았던, 홀맨 호빵이 인상적이었어. 하얗고 동그랗고 맨들맨들한 홀맨의 외형을 잘 반영한 것 같지😅? 추억의 캐릭터에서 다시 현역으로 돌아온 홀맨, 앞으로의 횔약도 기대돼!

오늘 기획은 분명 캐릭터 회사의 캐릭터들보다 더 잘나가는, 타 카테고리의 캐릭터를 소개하는 건데, 계속 라떼👵 캐릭터로 가고 있는 것 같지만…아니야 곧 요즘(…) 캐릭터도 나와! 🥤펩시맨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음료 브랜드인 Pepsi의 광고를 위해 제작된 캐릭터야. 1996년부터 2003년까지 활약했지✌️

갈증🥵을 느끼고 리프레시🌬️가 필요한 이들에게 호쾌하게 달려가💨 펩시를 전달해 주는 사명(?)을 띈 펩시맨은 광고 속에서 나름 임팩트 있는 등장과 허당끼 넘치는 퇴장으로 당시 어린이들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캐릭터가 되었지. 반에서 펩시맨 따라 하지 않는 친구가 없을 정도였어. 펩시맨은 일본의 유명 아트디렉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인 오오누키 타쿠야의 아이디어로 시작돼었고 해. 그리고 펩시맨은 무려 펩시 주식회사 설립에 참여한, 펩시의 주요 인물이자 운동선수라고. (이건 그의 피지컬🦾🦿만 봐도 짐작할 수 있지?) 특히 서핑🏄‍♂️, 스노우 보드🏂, 스케이트 보드🛹 같은 운동을 즐기며 신체 능력에 매우 자신이 있다고 해.

그의 우수한 신체 능력은 게임🎮에서도 볼 수 있어. 1999년, KID는 펩시맨을 주인공으로 한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을 출시했지. 달리기🏃‍♂️, 점프와 같은 움직임을 통해 장애물을 회피하는 게임이라고 해.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면 펩시 자판기에서 여유롭게 한 캔 마시곤 하지.

뛰어난 피지컬을 지녀 여러 곳에서 피규어로 나오기도 했어. 심지어 상당히 최근인 2021년에 펩시맨을 펀코팝 컨셉 피규어로 이미지를 선보이기도 했지. 담당자는 펩시맨을 오랜만에 보니 반갑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대략 정신이 멍해지기도 하는데(…)😯 누구나 한 번 본다면 바로 기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정말 엄청난 캐릭터인 것 같아!👍

때는 2020년, 느슨하던 제과 브랜드 SNS에📱 갑작스럽게 셀카를 투척하며 엄청난 긴장감을 던진 사나이가 있었으니…바로 빙그레 나라의 왕자🤴, 빙그레우스 더 마시스였지. 그는 아버지께 미션 하나를 부여 받아🎯 그가 진정한 왕위 계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빙그레 인스타그램의 팔로워를 ㅇㅇㅇ 명(정확한 숫자가 없어서 더 무서운😱!) 으로 늘려야 한다는 거였지.

(각종 빙그레의 아이템으로 치장한 빙그레우스의 모습)

빙그레우스의 등장에 많은 이들이 관심일 보였고 이후 빙그레의 아이템을 모티브로 한 다른 캐릭터들도 등장했어. 급기야 뮤지컬 배우 김성철을 캐스팅해 ‘빙그레 메이커를 위하여’란 뮤지컬 식의 영상도🎥 공개하지. (이쯤되면 빙그레가 제일 빙그레우스에게 진심이었던 걸로💖)

📱🔥SNS 화제의 중심이 된 빙그레우스. 덕분에 무사히 후대 왕 👑이 되는 듯했으나… 국왕은 빙그레우스에게 메로나🍈 공작과 왕위 계승전을 치르고 이에 통과된 이가 자신의 왕위를 이어받을 것이란 폭탄💣 선언을 하지. 두 번의 승부 🤜🤛 끝에 빙그레우스는 왕의 자리에 오르게 돼. 여기까지가 시즌 1의 이야기지(네? 시즌1이요?)

빙그레우스가 처음 인스타를 시작했을 때처럼, 누군가의 셀카🤳가 연이어 빙그레 SNS에 업로드 되었어. 그의 이름은 바로 '빙9레'. 뉴 페이스의 등장과 함께 빙그레 SNS는 시즌 2️⃣를 시작하지. 처음 빙그레우스가 나올 때만해도 이렇게까지 많은 캐릭터들과 여러 서사를 가져갈 줄은 몰랐는데 말이야 😅

오늘은 전문 캐릭터 브랜드가 아닌, 다른 업계에서 선보인 캐릭터들에 대해서 살펴봤어. 이들이 이토록 매력적인 캐릭터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또 지속적인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건 그만큼 사람들이 캐릭터를 사랑🥰하고 있다는 이야기일 거야. 혹시 여기에 소개된 캐릭터 말고 덕질러들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공식’캐릭터는 어떤 것들이 있어? 댓글로 알려주면 좋을 것 같아. 그럼 오늘은 여기서 인사할게, 안녕~ 출처 : 코카콜라, LG텔레콤, 펩시, 빙그레, 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