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의 세계로 보내줄🎈 📗동화책 속 캐릭터 친구들

풍선을 들고 있는 흰 고양이는🐱 국내에서 ‘아치’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어. 본명은 '논탄(ノンタン)'으로 1976년 일본의 작가 기요노 사치코에 의해 탄생했지. 논탄과 친구들은 세상에 나온 지 40년 넘도록 여전히 아이들과 그들의 부모님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어.👨‍👩‍👧‍👦 오랜 인기의 비결은 바로 짧은 호흡과 가벼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 논탄 시리즈는 주로 2~5세의 유치원 입학 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불에 지도 그린 이야기🗺️, 메롱 놀이😜, 딸꾹질, 무섭지 않은 주사💉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만한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어👧🏻 (하지만 어른이 되어서 읽어도 여전히 재미있다는 사실..!) 일본에서만 2020년 기준 누적 3360만 부가 팔렸다고 하니😲 인기가 얼마나 어마어마한지 대충 짐작 가지?

국내에서는 안타깝게도 논탄의 굿즈가 많지 않지만 일본에서는🇯🇵 논탄 관련 콜라보가 여전히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의류 브랜드는 물론, 간행 45주년이었던 2021년에는 이를 기념해 도에이 신주쿠선🚃 10호 차 손잡이를 논탄으로 장식하는 이벤트를 선보이기도 했어.😮 또한 2018년에는 그래픽 티셔츠로 유명한 브랜드 그라니프(graniph)와도 협업했으며, 지금도 다양한 곳에서 논탄을 만날 수 있지.🐱 국내에서도 논탄의 인지도가 올라가면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오늘부터 담당자랑 같이 논탄 덕질 할 사람?✋🏻 파티원 구합니다..!(0/nnn)👥

컬러풀한 색감🌈에 밝은 표정으로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미스터 맨과 리틀 미스.😀 다양한 감정 표현과 색채, 유머러스한 특징을 지닌 이들은 국내에서는 주로 어린이들이 영어 공부할 때 읽는 원서 동화책📖 또는 애니메이션 <와글와글 친구들>로 잘 알려져 있어! 그런데 미스터 맨과 리틀미스의 시작은 꽤 흥미로워🤭 1971년, 영국의 작가 로저 하그리브스(Roger Hargreaves)의 아들인 아담은 어느 날 아침 식사를 하던 중 갑자기 ‘간지럼은 어떻게 생겼을까요?’라고 물었고💬, 로저는 여기서 영감을 얻고💡 미스터 맨의 첫 시리즈인 '간지럼씨'(Mr.Tickle)를 주인공으로 한 그림책을 낸거야!✍🏻. 아들의 가벼운 물음에 의해 탄생한 간지럼씨는 이후 3년 만에 백만 부가 팔리는 기록을 세웠지!📚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1981년, 첫 리틀 미스인 '리틀 미스 보시'(Little Miss Bossy)와 '리틀 미스 너티'(Little Miss Naughty), 그리고 '리틀 미스 선샤인'☀️(Little Miss Sunshine)이 등장하고 현재는 총 93명의 미스터 맨과 리틀 미스가 있지!👥 이들 중 '리틀 미스 트윈스'는 로저의 쌍둥이 딸인 아멜리아와 소피를 모티브로 탄생한 캐릭터라고 해.👧🏻👧🏻 아들의 가벼운 질문으로 시작해 딸들에게서 영감을 얻은 캐릭터까지, 미스터 맨과 리틀 미스를 보면 가족에 대한 로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 어쩌면, 그래서 이들이 더욱 따뜻하게 느껴지는 걸까?👨‍👩‍👧‍👦

무민은 위에 소개한 두 캐릭터들과 달리, 동화책이 시작이 아닌 소설로📖 먼저 세상에 나왔어. 1945년에 첫 번째 소설 <무민 가족과 대홍수(The Moomins and the Great Flood)>가 발간. 이후 1952년에 첫 그림책인 <그 다음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무민, 밈블 그리고 미이에 관한 이야기)>가 출판됐지.

그리고 1959년 독일의 마리오네트 극장인 푸펜키스테 인형 극장(Augsburger Puppenkiste)이 제작한 최초의 무민 TV 애니메이션이 방영됐어.📺 마리오네트 극장에서 제작한 작품답게 인형극 형식! 지금 우리에게 익숙한 애니메이션과는 꽤 다른 모습이지?😮

이후 무민 월드라는 테마파크부터🎪 오페라🎭, TV 시리즈 등 다양한 매체로 재해석 & 재생산되며 독자들과 만나고 있어. 토베 얀손이 쓴 소설도 어린이들이 좀 더 읽기 쉽도록 동화책으로 각색되었지! 아무래도 소설이 원작이기 때문에 앞서 소개한 논탄 시리즈보다는 조금 더 무게 있는 주제를 담고 있어. 어른들이 읽어도 곱씹을 만한🤔 화두를 던져주지.💭 책을 읽고 싶은데 너무 긴 이야기는 부담스러울 때 추천해!📘

오늘은 동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동화책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에 대해서 같이 알아봤어.📚 담당자가 소개한 캐릭터 외에 덕질러들의 어린 시절을 함께 한 캐릭터 친구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줘😉 그럼 오늘은 여기서 인사할게, 안녕👋🏻 출처: SACHIKO KIYONOM, 개구쟁이 아치, 미스터 맨 리틀 미스, MOO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