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에는🏝️ 오싹한👻 호러가 딱!
역대급으로 더운 올해 여름🥵
덕질러들 모두 잘 지내고 있지?
요즘같이 더운 날에는 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해줄 공포물이 생각나😏
그래서 오늘은 공포 장르의 작품들을 소개하려고 해!
다들 긴장하라구💀
1. <펫 숍 오브 호러즈>
첫 번째로, 잔혹 동화류의 작품을 좋아하는 덕질러에게 추천하는 <펫 숍 오브 호러즈>를 소개할게.
작품에 등장하는 아름답고✨ 신비스러운 주인공인 'D 백작'은 차이나타운에 수상한 펫숍을 하나 운영해.
이곳에서는 강아지🐶, 고양이🐱 같은 동물은 물론! 어디서도 보기 힘든 환상의 동물인 인어🧜♀️, 용🐉, 기린(목이 긴 기린🦒이 아닌 중국의 상상의 동물)까지 만날 수 있지.
그렇기 때문에 D 백작의 펫숍에는 부와 강한 욕망을 지닌🔥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하지만 그저 신비한 동물을 취급하기만 한다면 그렇게 수상하지는 않을 거야.🤔
희안하게도, 도시에서 일어나는 여러 범죄들이 D 백작이 손님들에게 보낸 동물들과 관련이 있었고, 이를 눈치챈 형사 레온은👮♂️ 펫 숍을 주시하기 시작하지.👁️👁️
<펫 숍 오브 호러즈>란 제목은 1960년대에 제작된 저예산 공포 영화 <리틀 숍 오브 호러즈>의 패러디라고 해.
1998년에 10권으로 완결된 <펫 숍 오브 호러즈>는 수려한 그림체와 매력적인 동물들, 이들을 통하여 볼 수 있는 인간의 다양한 욕망을😈 다룬 스토리로 인기를 끌었어!
💡2010년대에는 D 백작의 할아버지가 주인공인 <신(新) 펫 숍 오브 호러즈>가 나오기도 했지.
무엇보다 작가는 D라는 알파벳에 꽤 진심인데... <펫 숍 오브 호러즈>의 모든 에피소드는 제목이 D로 시작하는 단어로 되어있어! (하지만 왜 D 백작인지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아🤔.)
▶ 어디서 볼 수 있지?
: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 페이지, 레진
2.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전설을 부르는 춤! 아미고!>
<전설을 부르는 춤! 아미고!>는 짱구 극장판 중 처음으로 호러 코미디 장르로 제작되었어.
영화 초반부터 어린이들이 보기에 좀 무서운 거 아닌가..?🤔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철수 엄마가 생닭을🍗 손질하는 장면에서는 기괴함이 절정에 이르렀지😱.
결말이 조금 아쉽다는 평이 많지만, 전반부에는 심장이 쫄깃🫀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구.
종종 짱구 극장판 중 <핸더랜드의 대모험>도 무서운 작품으로 오르곤 하는데, 담당자는 개인적으로 해당 극장판이 좀 더 공포스러웠어…😰
'에이 짱구가 무서워 봤자~! 포스터만 보면 전혀 공포가 느껴지지 않는데?'라고 생각하는 덕질러들은 꼭 도전해봐…👻
짱구는 극장판뿐 아니라 애니메이션에서도 공포 에피소드가 종종 등장하곤 해.
대표적으로 ‘떡잎 마을의 전설 시리즈’는 사람들 사이에 어느 정도 알려진 도시 괴담🌆 또는 기발한 내용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어.
- 15기 22화
<나는 보았다! 떡잎 마을의 전설 유치원의 계단 괴담>
- 15기 23화
<나는 보았다! 떡잎 마을의 전설 흔들흔들 그네 소녀>
- 19기 3화
<의문의 끝없는 행렬>, <공포의 엘리베이터>
등등.. 이 외에도 여러 에피소드가 있어!
(특히, '떡잎 마을 전설 시리즈'는 주로 두목님 유치원 원장님이 진행을 맡아서 좀 더 으스스해…😨)
모아보니 짱구가 은근히 공포 맛집인데?!🧟
▶ 어디서 볼 수 있지?
: 라프텔, 넷플릭스
3. <괴담 레스토랑>
다음은 추억의 공포애니! 괴담 레스토랑을 소개할게!
주인공 ‘보리’는 '야마자쿠라시'라는 도쿄에서 조금 떨어진, 과거와 현재의 생활 방식이 혼재된 동네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어.
그러던 어느 날,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세형’이라는 아이가 전학을 오게 되지.👩🏻🤝👨🏻
세형이는 괴담 마니아답게 보리에게 폐허가 된 양옥집, 일명 ‘괴담 레스토랑’이라는 곳에 가보자고 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돼!🏚️
'괴담 레스토랑'에는 ‘갸르송’이란 이름의 동글동글 귀엽게 생긴👻레스토랑 지배인이 있어. (하지만 유령이야😯)
그는 매회 마다 세 가지의 무서운 이야기를 전해주지.
첫 번째는 전채요리🥗
두 번째는 메인요리🍝
세 번째는 디저트🍨
이렇게 세 개의 에피소드를 전달해주는 건 ‘레스토랑’이라는 컨셉에 충실한 구성이라고 해!
<괴담 레스토랑>은 일본에서 1996년에 시작되어 2007년에는 50여 권 출판된, 오랜 역사를 지닌 어린이용 괴담 시리즈야.
일본 내 무서운 설화, 도시 괴담은 물론 세계 각국의 괴담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아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누렸지🙌🏻
(또한 그저 ‘공포’스러운 에피소드 외에도 감동적이거나 미스테리한 이야기도 종종 다뤄 폭넓은 재미를 줘!)
아마도 평소 공포 콘텐츠를 좋아하는 덕질러라면 <괴담 레스토랑>을 보며 익숙했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을 거야🙂 (또는 예측이 가능한 이야기?)
▶ 어디서 볼 수 있지?
: 안타깝게도 현재 볼 수 있는 공식 플랫폼이 없는 것 같아😭 혹시 아는 덕질러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줘!
4. <학교 괴담>
괴담 레스토랑을 보고 학교 괴담🏫이 떠오른 덕질러들 많을 거야!
두 작품 다 투니버스 전성기를 함께한 작품으로, 당시 많은 어린이들을 공포에 떨게 했지!
학교 괴담은 주인공인 '해미'가 동생과 아버지와 함께 시골로 이사를 오며 시작해. 그리고 과거 부모님이 다녔던, 외할머니가 교장 선생님으로 계신 초등학교에 다니게 되지.
등교 첫날, 동생 누리는 새로운 학교생활이 걱정됐는지 고양이 '마고'를 학교에 데려오고🐈⬛, 이로 인해 해미와 누리가 실랑이하던 중 마고가 갑자기 구 학교 건물로 들어가 버려.😲
마고를 찾기 위해 구 건물로 들어간 해미는 그곳에서 영빈이와 경태, 마리아를 만나고 정체 모를 존재들의 공격을 받게 돼!
그러던 중 아이들 앞에 무시무시한 다크시니란 요괴가 나타나고, 그를 피해 도망 다니던 중 우연히 해미의 어머니가 작성한 노트를📓 발견해.
노트에 적힌 방법대로 다크시니를 무력화하는 데 성공하지만 공교롭게 다크시니는 고양이 마고의 몸 안에 봉인되어 버리지!
마고의 몸 속으로 들어간 다크시니는 처음엔 비협조적이지만 나중에는 은근슬쩍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며 함께 귀신들을 퇴치하는 든든한 친구가 돼!🤝
학교괴담도 괴담 레스토랑처럼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이야기들을 소재로 하고 있어.
‘공포 썰’의 조상님👵🏻이라 할 수 있는 빨간 휴지, 파란 휴지부터 거울 속의 귀신🪞, 방송실 귀신🎙️, 그리고 방영은 무산되었지만 빨간 마스크 에피소드도 있지.
괴담 레스토랑은 비교적 동글말랑한 그림체로👻 시각적인 공포보다는 후에 이야기를 곱씹을수록 잔잔한 소름이 밀려오는 에피소드들이야.
반면, 학교괴담은 좀 더 와일드한 작풍으로 시각적인 짜릿함을⚡ 제대로 선사하지!
두 작품 다 무섭지만 계속 보게 되는 마성의 매력을 갖고 있지..?😏
▶ 어디서 볼 수 있지?
: 라프텔
오늘은 요즘같이 더울 때면 더 생각나는 공포 장르 작품들에 대해 알아봤어.
그래도 19금🔞일 정도로 수위가 높은 것도 아니고! 실사가 아닌 만화책과 애니메이션이니까 그렇게 무섭지는 않지?
이 정도쯤이야~^^
... 담당자는 오늘 불 켜고🕯️자려구…😂
그럼 다음에 또 다른 이슈로 만나👋🏻
출처: Tokyopop, SHIN-EI ANIMATION, TV 아사히, 투니버스
콜리 Colley
무한 덕질을 장려하는 콜리 Colley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