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rz
2019.03.06
2
닌텐도의 주력 기기인 스위치의 한정판 기기 DS 이후 처음으로 산 닌텐도 하드웨어다. 모바일 게임이 시장을 뒤흔들고,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 중심으로 (지금은 사실상 소니가 또 다시 콘솔 시장을 정복했지만) 돌아가는 게임 업계에서 닌텐도만의 뚝심을 보여주는 기기 디바이스적인 한계가 명확한 휴대용 게임기를 차세대기로 한 것이 의아했지만 직접 체험해보니 그 이유를 알 것도 같았다. 기본적으로 휴대용 게임기는 그래픽이 후질 것이라는 인식이 나 역시 강하게 있었으나 스위치는 기분 좋게 그 인식을 날려 준다. 휴대용 게임기 치고는 수려한 그래픽과 연산을 문제없이 출력해주는데, 특히 젤다의 전설 야숨에서는 ‘이게 휴대용 게임이라고?!’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특히 이 정도 퀄리티의 게임을 원하는 장소에서 언제든 할 수 있다는 것은 생각보다 큰 만족감을 준다. 기본적으로 휴대용이지만 원한다면 언제든 대형 디스플레이에 연결하여 플레이가 가능한 것 역시 장점. 더군다나 이 기기는 한 세대에 한 게임만 출시하는 대난투 시리즈 한정판이다! 고급지게 프린트 된 대난투 참전 용사를 보고 있으면 그저 가슴이 뿌듯하다.
한정판
전자기기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