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총 2020.12.04 10 0 추운 겨울 박스 채로 쌓아두고 먹고 싶은 귤 마리몽입니다. 마리몽은 이세진 작가님이 만든 작은 인형이에요. 자세히보면 두 볼이 빨갛고 눈은 우주처럼 반짝 거린답니다. 포근하고 새콤한 귤 냄새도 나는 인형이에요. 혹여나 냄새가 사라질까 알 집에 두고 두고 고히 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