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월드 서부 액션 게임. 이라고 정의 하기에는 이 게임은 너무나도 깊다.
서부 생활 시뮬레이션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엄청난 디테일을 자랑하는데 복장 커스터 마이징과 같은 요소부터 사냥, 현상금 사냥, 열차 강도와 같은 서부 생활을 실감나게 해주는 엄청나게 많은 요소들이 구현되어 있다.
또한 게임 내의 연출 또한 수준급 이상인데 도입부의 설산에서의 장면은 쿠엔틴 타란티노의 헤이트풀8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몇몇 장면에서는 유명한 서부극의 장면을 오마주한 장면이 나와 서부영화를 좋아하는 이에게는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스토리 또한 무척 빼어난데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서부개척 시대 말기의 야만과 문명이 충돌하는 혼란스러운 모습을 인물간의 갈등을 통해 인상적으로 묘사한다.
게임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죽기전에 무조건 플레이 해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