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담 캘리번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에 등장하는 후반 주역 건담. 파일럿은 슬레타 머큐리.
악역 기체로 변모한 건담 에어리얼 대신 새롭게 주역기의 위치를 차지한 새로운 건담이다.
GUND 포맷 기술 확립에 이르기까지 바나디스 기관에서는 르브리스 외에도 다양한 시작품이 개발됐다. 그 중에서도 가장 르브리스와 방향성을 달리한 기체가 캘리번이다. GUND-ARM의 성능 한계치를 추구한 본기는 일정 퍼멧 스코어 내라면 인체에 대해 최소한의 부하로 운용할 수 있었던 르브리스와 달리 모빌슈트의 퍼포먼스를 우선시하고 파일럿의 생명보호를 일절 담보하지 않는 극단적인 방안이 채택된 기체였다. 캘리번은 르브리스와의 경쟁에서 패한 뒤 연구개발의 전체 기록이 말소되고 기체는 엄중한 봉인 조치가 취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GUND-ARM의 주류를 지향하는 기체이긴 했지만 여론 동향에 비추어 볼 때 캘리번은 가장 저주받은 건담이었다고 할 수 있다.
프라모델에서 공개된 건담 캘리번의 설정
21년 전 바나디스 기관에서 건담 르브리스, 건담 르브리스 양산 시작 모델과 동시기에 개발된 최초의 건담 중 1기. 그러나 캘리번은 파일럿의 안전을 전혀 신경쓰지 않은 설계사상으로 인해 르브리스와의 경합에서 패배, 개발이 취소되고 관련 연구 데이터는 전부 파기되었다.
이후 바나디스 사변 당시 의회 연합이 옥스 어스로부터 압수해 관리하게 되었고 괴물[1]이라 불리며 꺼림칙한 존재로 취급당하고 있었다. 그러나 프로스페라 머큐리와 건담 에어리얼에 의해 본격적으로 가동한 콰이어트 제로로 인해 사태가 심상치 않은 방향으로 전개되자 의회 연합 소속의 요원 구스턴 파르체가 프로스페라와 에어리얼에 대한 대응책으로 준비한 게 파일럿인 슬레타와 캘리번이었던 것.[2] 일련의 사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슬레타는 이어서 설득 외의 다른 선택지로 캘리번의 존재와 파일럿이 되어 달라는 부탁을 전해받는다. 벨메리아와 지구 기숙사 동료들의 무수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단지 포기하고 멈추는 게 아닌 아무것도 얻지 못해도 나아가는 걸 포기하지 않겠다며 스스로의 의지로 캘리번에 탑승할 것을 결심한다.
이 기체는 데이터 스톰의 영향을 경감시켜 줄 데이터 필터가 없는 대신, 적은 퍼멧 양으로도 높은 퍼멧 스코어를 끌어올리는 것이 가능하고, 에리크트와 마찬가지로 데이터 스톰의 내성을 지닌 슬레타는 스코어 5까지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건담 캘리번에는 데이터 스톰의 부담을 줄여줄 데이터 필터가 없어서 데이터 스톰의 영향을 그대로 받은 슬레타는 굉장히 괴로워했고 겨우 버티며 받아들였지만 이 후 전투에 돌입하면서 잠깐씩은 호흡이 거칠어지며 받은 숨을 내쉬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르브리스, 에어리얼과 거의 동일한 프레임 구조를 하고 있지만, 장갑면이 각진 형상으로 되어 있어 전통적인 건담의 이미지에 가까운 외형을 하고 있다. 르브리스의 토끼귀 모양 블레이드 안테나가 없고 이마에 셸유닛 소재로 된 검은색의 블레이드 안테나 한 쌍만 있다. 색상은 트리콜로가 아닌 대부분의 장갑이 흰색이며, 파란색 부분은 아예 없고 몇몇 포인트의 붉은색과 추진 노즐의 노란색을 빼면 무채색이다. 건드 포맷의 특징인 셸유닛은 에어리얼보다 많아서 무채색인 장갑과 대비되어 화려하게 빛난다.
주 무장은 배리어블 로드 라이플 1정 보유. 출력 전개 시 뒷부분의 4개의 스러스터가 열려서 마치 마녀의 빗자루를 연상케 하는 동시에 새틀라이트 캐논을 전개한 건담 X와도 흡사해 보인다.
21년 동안 봉인되어 있었던데다가 건담 타입 기체 중에서도 극초기 모델이었기 때문에 무장의 구성이 비교적 단순한 편이다. 건드 비트는 물론이고[3] 기본적인 방어 무장도 없이 오로지 빔 캐논과 빔 사벨, 헤드 발칸만을 무장으로 갖추고 있을 뿐이다. 게다가 대형 부스터가 자연스레 한쪽에 쏠리게 되는 레이저 포에 장착되어 무게중심을 잡기도 어려워 보이나 이 부분은 Z 건담의 하이퍼 메가 런처 같이 무장 자체가 자체적인 추진력을 가지고 있는 데다 작중 전장이 우주였기에 문제가 없는 듯하다.
마지막화가 방영되기 전까지 신상품 B (가칭)으로 꽁꽁 숨겨놨던 상품이 7월 2일, 모두가 예상했던대로, 드디어 건담 캘리번으로 공개되었다.[16]
건담 캘리번이 공개되고 나서 발표되기 전, 즉 키트의 이름이 공개되기 전 키트의 가격이 배리어블 로드 라이플만으로는 다소 비싸다는 반응이 있었는데[17], 상세 정보에 따르면 흰색의 에스커천(실드)[18]과 디스플레이 베이스[19]가 포함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작중에서는 등장하지 않은 "하이 매뉴버 모드"를 구현할 수 있다. 트윈 아이 센서 역시 색분할이 되어있다.
또한 극중에서의 마지막 모습을 재현할 수 있는 무지개색의 셸 유닛과 블레이드 안테나 부품이 포함되어 있어 별도의 추가 킷 구매 없이도 원작 재현이 모두 가능한, 구성이 상당히 풍부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흉부의 셸유닛과 블레이드 안테나의 무지개색 파츠는 인몰드 성형으로 무늬가 프린트되어 있다. 에어리얼과 마찬가지로 다른 부위의 셸유닛 무늬는 클리어 파츠 뒤에 스티커를 붙여야 한다.
디자이너인 JNTHED의 트윗에선 본 HG 프라모델은 애니메이션보다 디테일이 3배 늘었다고 언급했다.
퍼맷 스코어 5의 붉은 셸유닛 재현은 동봉된 스티커를 클리어 레드 도료로 덮어버리는 방법이 있다. 간단히 네임펜을 이용하면 된다.#
이 외에 발매 직후 되팔이에게 경고인지 매달 재판 예정#이라고 반다이에서 공지가 떠서 판매 사이트에 원가의 두배 이상 가격으로 올려서 팔려고 하던 되팔이들에게 빅엿을 날렸다.#
한국 발매 때는 전국 건담베이스에 산처럼 쌓여있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수성의 마녀 플롯의 기반이 된 희곡 템페스트에선 요정 에리얼은 명령을 수행하는 대가로 자유를 약속받은 마법사 프로스페로의 전령이고, 칼리반은 프로스페로의 노예로 극의 중후반부에 반란을 도모한다. 작중에서 슬레타의 행보는 칼리반과 상당히 유사한 점이 많다. 슬레타가 캘리번에 탑승하는 것은 필연이었던 셈.
원전의 칼리반은 흑인 노예라는 특성 때문에 끊임없이 재해석의 대상이 된 캐릭터이다. 에르네스트 뒤낭의 '칼리반, 템페스트의 속편'에서는 혁명 계층으로, 에메 세자르[22]의 '어떤 템페스트(Une Tempête)'에서는 혼혈 노예 에어리얼과의 대조를 보여 주며 식민주의를 반박하는 인물로, 최인훈의 태풍[23]에서는 나파유(=일본) 장교였다가 독립 투사가 되는 주인공 '오토메나크'로 재해석되는 것이 그 예시들이다. 수성의 마녀에서 이를 반영해서 형식 번호 앞에 노예(Thrall[24])라는 코드네임이 붙어있으며, 칼리반은 부모의 억압과 간섭에서 벗어나 성장하는 인물로 재해석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일본 에 11월 까지 무제한 생산 한다 하고 이번 무제한 생산 이 성공 하면 앞으로도 계속 이런식 으로 풀릴거라 예상 됩니다
되팔이 로 그간 피해 본게 커서 지속적 인 생산 으로 건프라 및 피규어 되팔이들 없애는 마케팅 을 할지 기대 해봅니다
로봇혼 캘리번 도 구입 했지만
Hg 에 베이스 포함 인것도 좋고 디자인 도 잘 나와서
건베 에 들려서 구입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