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얘도 달링디바처럼 쁘띠 개조(?)를 통해 좋아하게 된 블라다.
비싼 돈 주고 서랍장 안에 모셔두는 애들보다
허접한 커스텀이어도 내 손 한 번 갔던 애들을 더
자주 만지게 되는 듯 하다.
캐주얼어페어는 내가 좋아하던 타입은 아니었다.
새 인형이 사고 싶어서 들인 블라였다.
그래도 사진 찍다보니 얘 매력을 알아서 정을 들였지.
위의 사진은 얼마 전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예쁜 장미덩굴정원? 에서 찍어줬다.
사진이 꽤 예쁘게 나왔다 생각했는데, 이 사진
예쁘다고 해주신 분들이 많아 기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