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향❦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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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월향 입니다. (_ _)(^^) 우선 옛 이야기를 꺼내, 과거로 돌아 가 보겠습니다.. 국민학교시절..어느 날 크리스마스이브에 아버지가 갑자기 게임기 사줄까? 라고 하셨습니다. 몇 년도인진 기억이 잘 안나 지만, 당시 대우 대리점에 가서 “재믹스V(빨강팬티모델)” 을 바라보았지요. 그 당시 지금도 기억이 정확한 게, 가격은 “재믹스게임기+조이스틱1개+게임팩1개(케이스도 없는 알팩)” 해서, 정확히 10만원 이였네요.. 당시 아버진 조금 망설이시더니, 백화점에 하얗고 빨간 게임기가 더 싸고 재밌을 것 같은데 어떠냔 말에..어린 난, 지금 이 순간 아님 게임기를 못살 것 같은 느낌에 무조껀 재믹스가 더 좋다고 우겼고, 그렇게 집으로 함박웃음을 띄고 집에 안고 왔었네요.. (지금 생각하면, 그 하얗고 빨간 게임기는 “패미컴” 을 말하신 듯 하네요^^;) 그렇게 함께 사온 재믹스를 티비에 연결하고 팩 (그 당시 매장누나 추천) 을 꽂아 구동시켰고, 게임이 별로라서 그랬는지, 큰 감동은 못 가졌었구요.. (처음 구동시켰던 게임은 “문패트롤” 이였어요^^) 그리고, 동네 게임매장 에 가서 3천원주고 팩 교환을 했었습니다. 아저씨 추천에 망설임 없이 교환하고, 집에 와 구동시키니 까만 화면에 한자 4글자(빨간색글씨) 의 타이틀 화면 이 보였습니다. 하늘색 갑옷에 하얀 뿔이 달려, 뒷모습만 나왔던 캐릭터에.. 까만 화살을 뿅뿅 날리며 시작되었지요.. 게임 을 하면 할수록, 더더욱 재미 붙여 몰입하게 되었었습니다. 그 게임이 바로 , 지금으로부터 발매된 지 30여년이 지난 “마성전설” 이였고 저와의 첫 만남 인 동시에 지금도 잊지 못하는 타이틀이 되어버렸네요.^^ 이야기가 너무 길었죠? ^^ 언젠가 제 손에 들어오길 바랬던, 꿈에 그리던 “마성전설”.. 발매 된지 30여년이 지나고서야 제 손에 들어오게 되었었습니다~ㅜ^ㅜ (해외도 아닌 국내 에서 구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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