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dsyd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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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즌 디플러스기아 쇼메이커 선수의 유니폼입니다. 역대급으로 예쁜 디자인과 함께, 쇼메이커선수의 편지도 함께 들어있습니다. 2020년 디플러스기아의 전신인 담원게이밍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월드 챔피언십을 우승했고 2021년에서도 막강한 포스로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EDG에게 3:2로 패배해 준우승으로 마무리했었죠. 그 이후로 담원게이밍, 그리고 디플러스기아는 주연에서 조연의 자리로 내려온 듯 해 보입니다. 심지어 작년 월즈에서는 LCK팀들 중 18젠지 이후 5년만에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에 실패하며 최악의 한해를 보냈습니다. 영광의 순간으로부터 어느덧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디플러스기아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대부분의 선수들이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중 쇼메이커 허수 선수만은 팀의 기둥으로서 꿋꿋히 팀을 지키고 있습니다. 작년 말 쇼메이커의 3년 재계약 소식과 함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쇼메이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 다른 팀 이름을 달고 선수 생활하는 것을 생각해 본 적 없어요. 전 죽을 때까지 합니다. 은퇴할 때도 계속 이 팀에 남고 싶은 로망이 있어요. 전 이 판 없어질 때까지 디플러스기아입니다. 추해질 때 까지 할겁니다. 제 몸이 버티는 한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거라고 결심했기에 쇼메이커라는 이름이 앞에 DK가 빠지면 섭하잖아요. 항상 그래왔었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 쇼메이커는 현재도 페이커, 쵸비, 제카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LCK 최고의 미드라이너 중 한명이고, 해외리그로 이적했을 때 훨씬 더 높은 연봉과 대우를 받게되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하지만 쇼메이커는 지금까지 자신을 응원해온 팬들을 위해 끝까지 디플러스기아에 남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런게 진정한 낭만 아니겠습니까? 쇼메이커는 스스로 ‘추해질 때까지 하겠다’라고 했지만 은퇴하는 순간까지 절대 추해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그의 도전을 지켜봐줄 팬들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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