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지브리 설립 주역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작업실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오는 4월26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 2관에서 개최된다고 해. 타카하타 이사오는 1970년대에 방영된 애니메이션 <빨강머리 앤>, <알프스 소녀 하이디>등을 제작, 연출했어. 미야자키 하야오, 스즈키 토시오와 함께 1985년 스튜디오 지브리를 설립 후 <반딧불의 묘>, <추억은 방울방울>, <가구야 공주 이야기> 등을 만들었지.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그의 자필 제작 노트와 스토리 보드, 레이아웃과 콘티 등 1300여 점에 이르는 방대한 작품과 자료를 선보일 예정이야. 기존 스튜디오 지브리 전시에서 소개되지 않았던 추억의 애니메이션 17개의 작품에 대한 것들을 볼 수 있지. 해당 전시는 8월까지 진행되고, 3월 6일 14시에 얼리버드 티켓 예매가 오픈된다고 해. 출처: E 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