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참 많은 아이돌이 있지.🎤 심지어 애니메이션과 게임, 웹툰에도 아이돌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들이 많이 보이니까👀 아마 많은 이들이 열광하는 요소를 가진 대상이라 그런 것 같아🤔 그래서 오늘은 아이돌이 주인공인 작품을 소개하려 해. 바로 시작할게!

첫 번째 작품은 <러브 라이브!>야.💓 어느 날,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던 호노카는 자신이 현재 다니고 있는 오토노키자카 학원이🏫 지금 다니고 있는 학생들을 마지막으로 폐교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돼!😲 갈수록 신입생이 줄어 들어 이사회에서 내린 결정이었지. 학교를 지키고 싶었던 호노카는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스쿨 아이돌’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친구 코토리와 우미에게 자신들이 직접 스쿨 아이돌이 되어 학원의 인지도를 높여 폐교를 막자고 제안해. 바로 이렇게 러브 라이브! 스쿨 아이돌 프로젝트 시리즈의 첫 번째 아이돌, μ’s(뮤즈)가 시작되지!🌟

러브 라이브!는 2010년 7월 시작된 가상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로 일본의 미소녀 잡지인 <전격 G’s 매거진>📔, 애니메이션과 게임🎮, 성우 관련 레코드 회사인 란티스, 그리고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선라이즈의 합동 프로젝트야. 두 번째 싱글 ‘Snow Halation’이 인기를 얻으면서 러브 라이브!도 점점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지.🙌🏻 (담당자도 이 노래로 러브 라이브!를 알게 되었어. 명곡이니까 꼭 들어봐! 후회 안 할 거야😌) 또한, 러브 라이브를 잘 모르는 덕질러들도 아마 ‘니코니코니~🤘🏻’는 들어 봤을 거야.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은 물론 연예인들까지 TV 예능에서 활발하게 선보인 이 애교(?)의 원조가 바로 러브 라이브! 아이돌 '뮤즈'의 멤버 야자와 니코의 명대사(?)이자 캐치 프레이즈(?)라는 사실🤭 러브 라이브!가 얼마나 인기였는지 대략 짐작할 수 있겠지?🤨

이후 2015년에는 러브 라이브! 선샤인!! 이라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표, ‘Aqours’란 그룹을 공개했고 2017년에는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가 데뷔해 러브 라이브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어.👯‍♀️ 역시 인기 있는 장르답게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모바일 게임(국내에서도 서비스했으나 지금은 종료됐어), 드라마 CD, 라이브 뷰잉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되었지! 라이브 뷰잉은 국내에서도 빠르게 매진되었을 정도로 인기였다고 해.👀 학교를 지키기 위해, 지금의 나는 평범하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소녀들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응원하고 싶어져.✊🏻 아직 시작하기 쪼오끔 부담스럽다면, 위의 Snow Halation🎼부터 듣고 오자!

플레이어 캐릭터와 게임 론칭 7주년 기념 추가된 신 캐릭터를 포함해, 게임 속 캐릭터만 총 52명!😮 또한 게임 속 등장하는 아이돌 유닛은 무려 15팀!(MaM 포함) 앙상블 스타즈는 K-팝의 마이다스 손✨ 이수만 선생님 못지않게 이 중에 네 취향이 하나쯤은 있겠지~ 란 엄청난 스펙트럼을 자랑해.😂 간략한 줄거리는 이러해. 아이돌 육성 학원으로 인지도가 높은 유메노사키에🏫 주인공 ‘안즈’는 이 학원 최초의 ‘프로듀스과' 학생으로 전학 와.🎒 프로듀서로, 그리고 같은 반 학생으로 아이돌들과 만나던 중 학생회 위주로 굴러가고 있는 현재 유메노사키의 문제점을 알게 되지.⛔ 안즈와 같은 반이자 유닛 트릭스타의 멤버인 호쿠토와 스바루는 지금 체제에 반감을 갖고, 이를 바꾸고 싶어하는 상황 속에서 이야기가 시작돼!

‘앙상블 스타즈!’는 유메노사키 학원을 배경으로 스토리를 진행하다가 2020년에 세계관을 업데이트, 아이돌들이 ‘ES’라는 연예 기획사에 소속되었다는 설정을 추가해 ‘앙상블 스타즈!!’가 시작돼. (느낌표가 하나 늘었어😅) 게임 역시 ‘Basic’과 ‘Music’ 두 체제로 운영되기 시작했지.🎼 사실 ‘앙상블 스타즈!’는 유저들조차 게임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하지 않았어.💦 냉정히 말해 게임이라기 보다 손가락 운동에 가까웠지.(4년 째 앙스타 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 비결은 유려한 일러스트와 노래, 그리고 캐릭터들 간의 관계성 등 부가적인 요인 때문이었어.🤓

이런 상황에서 리듬 게임인 ‘앙상블 스타즈 Music’이 추가되면서 게임성을 보강했지!🎶 또 신 캐릭터 8명과 두 개의 신 유닛을 추가 발표해 기존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고 신규 유저 편입에도 성공했어.👊🏻 미국의 리서치 회사인 Sensor Tower에 따르면 앙상블 스타즈!! 뮤직을 출시한 뒤 2021년 1월~8월까지의 매출이 약 1억 7,000만 달러로 리듬 게임 장르 중 최고를 기록했다고 해.🥇 (중국 시장은 집계 제외) 또한 얼마 전 애니메이트 재팬 온라인에서 앙스타 캐릭터 롤온 향수 판매가 시작되었을 때에는 사이트가 다운될 정도로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지! 이 글을 읽고 앙스타에 호기심이 드는 거기 덕질러분…? 저랑 다이아💎 좀 녹이러 가실래요?😳

<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 이하 ‘데못죽’에 등장하는 그룹 TeSTAR는 2D돌도 아닌 ‘활자돌’🔠 이었어! 데못죽은 처음에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되는 소설이었거든.📖 이야기의 시작은 이러해. 4년 연속 시험에 떨어진 공시생 주인공 류건우는 술로 슬픔을 달래며 잠들었는데, 눈을 떠 보니 낯선 곳에서 다른 사람의 얼굴로 일어난 거야!😱 심지어 나이도 9살이나 어린 20살이 되어서 말이야. 빙의된 사람은 ‘박문대’라는 소년이었고, 심지어 눈을 뜬 오늘은 잠들었던 어제보다 3년 전이었어!😰 이렇게 타임 슬립을 한⏰ ‘회귀’ 환타지 소설 같은 상황에 혼란스러워하는 그의 앞에 설상가상으로 ‘상태 창’까지 나타나게 돼. 💭 그곳엔 '1년 안에 데뷔하지 못하면 죽는다☠️'라는 조건이 떠 있었지.💥

평범한 청년에게 갑자기 아이돌이라니. 그것도 1년 안에. 좌절 중인 그의 머리를 스쳐 지나간 한 프로그램이 있었어.📺 자신이 살았던 타임라인에서 과거에 크게 유행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돌 주식회사'였지. 일전에 생계에 보탬이 되고자 아이돌 대리 찍사로도📸 활동했던 주인공 구 류건우 현 박문대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 아이돌 주식회사에 참가하게 돼. (대리 찍사란? 아이돌이 출연하는 행사에 대신 가서 사진을 찍어주고 그 데이터를 판매하는 사람) 이 프로그램을 통해 뽑힌 7명으로 결성된 그룹이 바로 테스타(TeSTAR)고 이들의 팬들을 러뷰어라고 불러.

<전지적 독자 시점>, <내가 키운 S급들> 등 인기 판타지 소설들이 속속 웹툰화가 진행되긴 했으나 데못죽은 연재 1년 반을 조금 넘긴 시점에서 웹툰을 선보이면서 활자돌이 아닌 2D돌이 되었어! (다른 작품들보다 상당히 빠른 속도야.) 원작인 소설이 주 5일 연재되기도 하고 인기도 많아 이르게 웹툰화가 진행된 것 같아. 그렇다면 데못죽의 인기 요인은 뭘까?🤔 담당자는 무엇보다 아이돌 덕질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대로 짚어내는 백덕수 작가님의 내공을 꼽고 싶어. 덕질의 미덕은 바로 과몰입 아니겠어? 데못죽은 이걸 제대로 할 수 있는 소설 & 웹툰이야. 가끔은 내가 보고 있는 것이 소설인지 다큐멘터리인지 헷갈릴 정도니까! 그리고 위에 그림을 보면 멤버들 별로 특징이 다다른 걸 캐치할 수 있을 거야. 누구는 토끼🐇, 다른 친구는 멍멍이🐕, 또 다른 친구는 사슴🦌 …테스타 멤버들은 실제 아이돌들보다 더 입체적이고 뚜렷한 캐릭터를 갖고 있어서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지. 요즘 내 취향의 아이돌이 없어 덕질이 심심한 거기 덕질러. 러뷰어가 되보실?🤨

오늘 이슈는 에픽하이 타블로의 명언으로 마무리할게. 누군가를 버스에서, 지하철에서, 거리에서 한순간 마주친 것만으로 사랑하게 됐다는 꿈같은 이야기는 믿어주면서,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에서 한 번 본 것만으로 사랑에 빠졌다는 얘기는 비웃다니 말이 안 되죠. 연예인을 좋아하는 것도 사랑이에요. 사랑은 평등한 겁니다. -타블로 덕질러들 파이팅!👊🏻🔥 출처: ©SUNRISE, Happy Elements, 카카오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