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추억의 SF 시리즈, '레이지 마츠모토'의 <은하철도 999>의 만화 50주년 기념 전시회가 개최된다고 해. 해당 전시는 2027년에 50주년을 맞이하는 <은하철도 999>의 프로젝트 중 첫 번째로 2025년 6월 20일부터 9월 7일까지 도쿄의 도쿄 시티 뷰에서 개최될 예정이야. 전시회에서는 '레이지 마츠모토'의 초기 작품, 문서 및 귀중한 기념품을 포함한 300개 이상의 원화를 통해 만화와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그의 아티스트로서의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해. '마츠모토'의 딸이자 제작사 '레이지샤'의 사장 '마키코 마츠모토'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공유했어. "아버지 레이지 마츠모토가 별의 바다로 떠난 지 2년이 흘렀고, 모든 관계자의 노고에 힘입어 그의 원화 전시회를 열게 되어 기쁩니다. 마츠모토는 소중히 간직했던 펜 한 자루도 남기지 않고 떠났지만, 별만큼이나 많은 원화는 그 당시의 그의 삶을 생생히 보여줍니다. 저는 아버지가 책상에 앉아 펜으로 일만 하시는 모습을 보며 자랐습니다. 어렸을 때는 늘 일하셨기 때문에 그리웠지만, 지금은 그가 남긴 원화를 통해 당시의 아버지를 볼 수 있어 행복하고 축복받았으며, 어린 시절에 그를 만난 기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츠모토는 항상 "시간의 바퀴가 연결되는 먼 곳에서 다시 만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곳은 미래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 전시를 통해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자신의 마음 속 '시간의 바퀴가 연결되는 장소'에서 마츠모토를 직접 만나실 수 있는 기회를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crunchro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