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you wish upon a star~💫 (과몰입 덕질러 담당자의 등☆장★) 여기 혹시 모든 디즈니 OST 가사 외우는 덕질러 있나 HOXY? 그 사람이... 바로 나예요...🎤 디즈니에 진심인 담당자, 더현대 디즈니 썸머 판타지 다녀왔다. 후기 바로 갈게. 레쓰고. ----------------------------------------- 🖤일시: 2023년 8월 24일 ~ 9월 24일 🖤장소: 더현대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 🖤운영 시간: 10:30 ~ 20:00 🖤참고 사항: 주말 방문은 현장/네이버 예약으로 방문 가능

썸머 판타지 전시 공간은 부스로 이루어져 있어. 각 작품의 이름과 함께 연도가 적혀있지. 첫 번째로 소개할 공간은 1940년 작, <피노키오>야. 제페토 할아버지가 피노키오를 만드셨던 책상을 그대로 옮겨온 듯했어! 의자에 앉은 1:1 크기의 깜찍한 피노키오는 물론, 벽시계로 가득한 공간도 확인할 수 있지.

두 번째는 전시장에서 줄이 가장 길었던 1937년 작 <백설공주>야. 백설공주 부스에는 네컷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크기도 가장 크고, 네컷 사진 찍는 관람객이 많아서 줄이 가장 줄어들지 않는 곳이었지.😣 부스 안에는 백설공주와 난쟁이들이 사과나무 아래에서 춤추는 장면을 볼 수 있어. 또, 요술 거울 앞에 서 있는 왕비와 독 사과를 만들던 테이블도 함께 있지. 독이 든 사과🍎를 먹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 같은 곳이었어.😉

다음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야. 메인 포토존에는 시계🕰️가 가득한 배경 앞에 앨리스가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지. 그 앞에는 하트 여왕을 연상시키는 붉은 하트❤️ 오브제가 매달려 있어. 각 시계 속에는 앨리스 등장인물을 상징하는 실루엣이 있는데, 하나씩 보며 맞추는 재미도 쏠쏠해!

사라지지 않는 동심의 상징, <피터 팬> 부스도 있었어. 당장이라도 네버랜드로 떠날 준비를 마친 듯한 책장 속 가방들과 함께 피터의 그림자를 볼 수 있었어. 천장에는 팅커벨이 날고 있고, 창문 모양의 스크린에서는 장난스럽게 날아다니는 피터 팬 그림자를 볼 수 있었지. 이 부스에서는 그림자가 움직이는 것 같아도 놀랄 필요 없을걸!

1966년 작품 <곰돌이 푸>도 빼놓을 수 없는 클래식이지! 꿀🍯을 잔뜩 먹고 배부른 듯 배를 잡은 푸 주위로 꿀단지들이 늘어서 있었어. 천장에는 빙글빙글 돌아가는 벌들도 볼 수 있지. 푸가 사는 집에 초대받은 듯한 이 공간에서는 금방이라도 푸의 친구들이 문을 두드릴 것 같았어!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토이 스토리>. 백설 공주 부스 다음으로 크기가 큰 곳이었어. 줄을 서는 동안 창문 안쪽으로 우디와 버즈가 있는 풍경을 볼 수 있었지. 전시장의 느낌은 뭐랄까... K-앤디의 방 같았다고나 할까?🤓 앤디가 한국의 꼬마였다면 이런 방에서 지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 앤디의 손 그림들이 삐뚜름하게 걸려 있는 것도 디테일한 포인트✔️

썸머 판타지 전시장 안에는 디즈니 굿즈들이 가득한 팝업샵이 있어. 피규어부터 팬시, 액세서리, 완구까지 깜찍한 굿즈들의 향연에 담당자는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달까...

더현대서울 전시장에서는 더현대 단독 상품인 '펄 포스터'를 판매하고 있었어. <피터 팬> 포스터에 자르르한 펄이 들어 있어서 고급스럽게 예쁘다구! 마치 팅커벨🧚‍♀️이 뿌리고 간 마법 가루 같아서 홀린 듯 구매..(??)

커다란 미키의 뒤로 돌아가면 디즈니 캡슐가챠를 뽑을 수 있는 가챠 머신들을 만날 수 있어. 굿즈를 구매하면 샵에서 은색 코인을 주는데, 이걸 가지고 뽑기를 할 수 있지.

오랜만에 몽글몽글 2D 감성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전시였어! 부스 형태로 진행되어 전시 공간이 좁은 것이 아쉬웠지만, 디즈니 덕후라면 한 번쯤 가볼 만 한 것 같아. 담당자는 아무래도 오늘 퇴근하고 디즈니 애니메이션 정주행하러 가야겠다...🥹 덕질러들의 최애 2D 디즈니 애니는 뭐야? 출처: Walt Disney Animation Stud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