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우리는 모두 찜통의 만두가 아닐까?🥟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습하고 더울 수 없어… 오늘은 만두가 되지 않고 덕질은 계속 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시원한 실내 공간들을 찾아봤어. (만두는 먹기로만 해..) 다들 지도앱 켜고 저장할 준비 됐지?

마음 맞는 덕질러들끼리 오붓하게 영상회 열기 좋은 곳! 진한 그린색 인테리어가 마치 디자이너스 호텔🛎️ 못지않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자랑해. 칠 인 더 시네마는 홍대와 용산, 서울 내 두 곳에 위치해 있어.

용산점은 최대 16명, 홍대점은 최대 14명까지 수용 가능하고 (아쉽지만 미성년자는 어른이 되고 나서 가도록 하자..!) 두 곳 모두 120인치의 거대한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다고 하니 최애의 얼굴을 정말 크게 감상할 수 있지 않을까… (왕크왕귀)

또, 스피커 품질이 좋다는 후기도 많아🔊 콘서트 관람 모임을 갖기에도 좋을 것 같아. 넷플릭스는 기본, 다양한 OTT를 다 볼 수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은 것 또한 이곳의 장점이야. 파티에🥳 필요한 일회용 종이컵부터 식기, 물티슈 등 여러 소모품도 야무지게 준비되어 있으니 우리는 맛나게 먹을 음식과 음료, 그리고 파티를 즐길 마음과 체력만 있으면 돼. 최애의 생일을 앞두고 있거나 덕톡회를 열고 싶거나 작품 정주행이 필요할 때, 칠 인 더 시네마 같은 공간에서 덕후 친구들과 함께 하면 그야말로 하룰라라겠지?! 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하면 돼!

이런 느좋 게임 카페가 종각에 있었을 줄이야..!🫢 플스방이 가성비는 나쁘지 않지만 의자가 편하지 않은 곳이 많고 또, 좌석이 굉장히 가깝게 붙어 있는 곳이 많은데 마우스 포테이토는 성수의 어떤 핫플 카페 못지않은 힙한 인테리어에 푹신한 소파, 그리고 다양한 음료(맥주까지!)에 🍻 크로플 같은 디저트 메뉴를 보유하고 있어.

게임 관련 다양한 굿즈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설정집, 아트북도 비치되어 있어서 멀티플한 덕질을 할 수 있지.

아쉬운 점을 굳이(!) 꼽자면 자리마다 설치되어 있는 기기와 게임이 달라서 선택의 폭이 넓지는 않았어. (매장에 보유하고 있는 게임은 많아! 단, 손님이 많을 때의 이야기야) 플스와 닌텐도 중 고를 수 있으면 좋겠지만 담당자가 방문한 주말에는 자리가 만석이라 빈 자리가 나면 눈치 싸움을 재빠르게 해..앉아야 해서😅 그래도 커피를 주문하면 한 시간은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이후에는 추가 금액을 내면 게임을 할 수 있단 점은 충분히 합리적인 것 같아. 담당자는 이곳을 다녀오고 나서 오버쿡을 질렀다고…

너는 무슨 제주도까지 가서 오락실을 가니?의 너를 맡고 있습니다…😅

하지만! 레이저 총을 이용해 배틀그라운드를 실제로 즐기는 것 같은 서바이벌 게임부터 방탈출을 베이스로 한 보물찾기 게임, (러닝타임이 30분으로 적당해서 여러 게임을 즐기기에도 좋아) 오락실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테트리스, 철권부터 DDR, 태고의 달인 등 수많은 즐길거리가 무려 천 평에 달하는 실내에 꽉꽉 들어차 있어. (심지어 BTS도 왔다갔다고..!)

혹시 늦여름 휴가로 제주도를 계획하고 있는 덕질러가 있다면 루트에 액트몬을 넣는 걸 고려해봐도 좋겠지. 제주가 너무 멀어 속상한 덕질러라면?! 다행히 서면과 용인에도 액트몬이 있으니 가까운 곳을 방문해보도록 하자!

8월 7일은 가을에 접어들었다는 입추라는데, 그렇다기에는 오늘도 너무너무너무…덥고 습하지... 다들 이 무더위에도 밥 잘 챙겨 먹고! 잠 제시간에 자려고 노력하고! 덕질 꼬박꼬박하고! 건강하게 가을까지 가보자! 그럼 다음에 또 재미있는 주제로 돌아올게, 이만 안녕~~🖐️ 이미지 출처 : Instagram of @chillinthecinema, @mousepotato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