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자는 최근 딱 두 달만 보겠다던 디즈니 플러스를 조용히 연장했어💸. 디즈니플러스의 스타워즈 시리즈 <만달로리안>에 등장하는 귀염둥이, 그로구에게 입덕해서 말이야. 2019년에 이 귀요미가 처음 공개됐을 때 반응이 아주 뜨거웠다고 해❤️‍🔥 그 인기를 증명하듯, 뉴욕의 가장 큰 퍼레이드 중 하나인 '메이시스 백화점의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에 그로구가 등장하기도 했어. 이미지 출처 : 디즈니플러스, 스타워즈닷컴

많은 덕질러들이 그로구를 보고 요다가 떠올랐을 거야💬 그로구는 요다, 야들과 동족으로 '요다의 종족'이라 불리고 있어. 아직 이 종족에 대한 명칭과 기원에 대한 정보는 베일에 쌓여있는 상태야🤔 또한 그로구는 등장 초반에 이름도 알려지지 않아 '아이(The Child)' 또는 '베이비 요다'🍼라고 불렸어. <만달로리안>의 주인공 딘 자린도 그로구의 이름을 모를 때 아이라고 불렀지😅 그럼 이 주름살 귀요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

조그맣고 소중한 그로구의 나이는 5살…이 아니라 무려 50살!🤯 급 어르신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아. 하지만 '요다의 종족'이 인간에 비해 수명이 길고🐢 요다가 900살까지 산 걸 생각하면, 그로구는 아직 꼬꼬마👶가 맞아. 아직 말도 제대로 못 하고 대신 ‘빠뚜’, ‘뽀왑’같은 깜찍한 옹알이는 할 수 있어(쓰면서도 귀여워서 심장 부여잡는 중…) 주로 '귀'👂 를 이용해서 감정표현을 해. 기분이 좋으면 귀가 한껏 올라가고, 화가 나거나 슬프면 귀가 내려가지. 이것조차 너무 귀여워...🥺

한창 클 나이라서 그런 걸까? 그로구는 작은 몸에 비해 어마어마한 먹성을 지녔어😋 하도 이것저것 잘 먹는 탓에 <만달로리안>의 주인공이자 그로구의 보호자인 딘 자린이 그로구를 말리는 모습이 종종 나와. (여기서 잠깐! <만달로리안>에서는 그로구가 개구리🐸 같은 생물을 꿀꺽 잡아먹는 장면이 나와. 혹시 이런 장면을 보기 힘들어하는😵‍💫 덕질러라면 <만달로리안> 시청할 때 주의!) 극 중에서 다른 아이의 마카롱을 탐내다 못해 포스를 사용해 갈취(?)하는 모습도 나오지.

딘 자린은 그로구에게 종종 뼈🦴 국물(우리나라의 닭곰탕과 비슷한 것 같아!)을 시켜줘. 스타워즈 닷컴에는 그로구가 좋아하는 이 뼈 국물🍲 레시피가 올라와 있어. 관심 있는 덕질러들이라면 한 번 체크해봐!

그로구는 제국군의 부흥을 위해 진행되는 실험에 필요한 ‘실험체’🧪였어. 용병이었던 딘 자린은 그로구를 생포해오라는 의뢰를 받고 이를 성공하지. 하지만 어딘가 마음이 불편했던 딘 자린은 길드의 룰을 어기고 제국군에게서 다시 그로구를 데려오며 동족에게 데려다주겠다고 약속해. 이렇게 딘 자린과 그로구는 서로를 구하고 구해주면서 친부자👨‍👦 사이 못지않은 정을 쌓아 가. 차가운 행성의 🥫깡통 용병이 오직 내 아이에게만 따뜻한 모습을 볼 수 있어. 뒤의 내용은 <만달로리안>을 안 본 덕질러들에게 스포일러라 생략했어😅 다 적지 못한 둘의 케미는 이미지로 대체할게!😘

🎥<만달로리안> 촬영 때 쓰인 그로구 실제 인형의 제작 비용은 개당 약 500만 달러(한화 약 60억)라고 해👀 어마어마하게 비싼 인형이지?💰 그로구 인형 안에는 복잡한 기계가 달려서 섬세한 표정 조종까지 할 수 있어😃 딘 자린 역의 배우 '페드로 파스칼'은 연기 도중 그로구 인형에게 즉흥 대사를 던졌는데, 바로 반응이 나와서(!) 실제로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였다고 해. 아래는 CG를 입히기 전의 비하인드씬인데, 정말 살아있는 아기 같지 않아?

디즈니 플러스의 <만달로리안> 시즌 1, 2와 <북 오브 보바펫>에서 그로구를 만날 수 있어. 덕질러들도 꼭 그로구의 ‘빠뚜!’를 들어보길 바라…💗 (여기서 잠깐!🖐 스타워즈를 보지 않았는데 만달로리안을 봐도 될까 고민된다고? 담당자의 대답은 봐도 OK야!👌) 많은 덕질러들이 그로구의 매력에 풍덩 빠지길 기대하면서 오늘은 여기서 인사할게! 이미지 출처 : 디즈니플러스, 스타워즈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