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덕질러들! 덕질러들은 혹시 ‘정권 지르기👊’맨 또는 ‘정권 지르기 아저씨’에 대해 들어본 적 있어🤔? 이는 일본의 유튜버 타루에 토츠게키를 칭하는 말이야. 그는 어쩌다 정권 지르기 아저씨가 되었을까? <헌터 X 헌터>는 작가 토가시의 건강 상태로 인해 휴재가 잦았는데 한 때 3년 7개월 간 장기 휴재에 들어간 적도 있었어. <헌터 X 헌터>의 팬이었던 타루에는 이 작품이 연재가 재개될 때까지 하루에 1,000번 감사의 정권 지르기를 한다며 자신의 SNS에 올렸어.

참고로 이 ‘감사의 정권 지르기’는 <헌터 X 헌터> 세계관의 최강자 중 한 명이자 헌터 협회 회장인 네테로의 수련법이야. 헌터 시험장으로 이동하는 배🛳️ 안에서 키르아와 곤을 상대로 공🏐 뺏기 내기를 했던 할아버지👨‍🦳가 바로 네테로야!

정권 지르기로 가득한 그의 라이브 탭 영상들을 봐… 러닝 타임도 거의 한 시간에 가까워😱

사람들은 타루에의 정권 지르기는 얼마 못 갈 거라 했어. 하지만 그는 매일 정권 지르기 하는 모습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라이브로 올렸고 이 챌린지를 위해 산 도복은 점점 낡아갔지. 심지어 회식으로 집에 늦게 귀가한 날에는 새벽에도😴 정권 지르기를 했을 정도야..!

그의 진심이 닿은 걸까, 지난 해 5월 <헌터 X 헌터>의 연재 재개 소식이 들려왔어. 2년 4개월간의 정권 지르기에 마침표를 찍을 때가 온 거지. 타루에는 이 챌린지 마지막 날 특별히 만 번 정권 지르기를 했다고 해😅 타루에의 이런 행동은 국내에도 알려져서 어떠한 일을 간절히 기다릴 때 ‘정권 지르기 한다’라는 표현을 쓰는 이들도 종종 보여. 서론이 좀 길었지? 오늘은 ‘존버의 아이콘’ 같은 타루에가 그렇게 기다린 <헌터 X 헌터>처럼 존버에 성공한 작품들, 그리고 존버를 기다리고 있는 작품들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해! 그럼 먼저 성공작들부터 만나볼까?

2024년은 설렘주의보가 내릴 예정! <너에게 닿기를>이 무려 13년 만에 시즌 3 소식을 들고 왔어🥳! 2024년 넷플릭스에 공개된다고 해. 무엇보다 주인공 사와코와 카제하야의 기존 성우가 그대로 참여한다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는 더욱더 커지고 있는 중! 🤩 나이 먹는 건 싫지만 <너에게 닿기를>은 빨리 보고 싶다..!

<너에게 닿기를>에 이어 또 반가운 소식이 도착했어. 7년 만에 <청의 엑소시스트> 3기가 온에어 된다는 소식이었지!

혹시 이 작품을 모르는 덕질러들을 위해 작품 소개를 잠깐 할게. 주인공 오쿠무라 린과 오쿠무라 유키오는 쌍둥이🧑‍🤝‍🧑 형제야. 형 린은 사고뭉치인 반면 유키오는 의젓하고 똑똑🧐하지. 둘은 남십자 수도원⛪에서 함께 자라고 컸지. 그런데 린에게는 출생의 비밀이 있었어. 그가 실은 악마😈이며 린의 진짜 아버지는 악마의 신인 ‘사탄’이라는 것!

어느 날 린 앞에 사탄이 나타나며 그를 마계인 게헤나로 끌고 가려 해. 이때 린과 유키오의 양아버지인 후지모토 신부는 자신을 희생하며 사탄을 저지하지. 후지모토 신부를 잃은 린은 그가 죽기 전, 자신의 친구의 번호가 저장되어 있다고 건네받은 핸드폰🤳을 이용해 자신을 정십자가단의 가사라 소개하는 메피스토와 만나. 이후 린은 아버지를 죽인 사탄을 없애기 위해 엑소시스트가 되겠다 다짐하고 정십자 학원에 들어가게 돼.

<청의 엑소시스트>는 2024년 1월 온에어 예정이야! 지금까지 존버에 성공한 작품들을 같이 봤어. 그럼 이번에는 존버 성공을 기원하는 작품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

담당자의 사심픽..! <둥굴레차!>는 네이버 웹툰에서 2019년까지 연재되던 웹툰이야. 현재는 작가의 건강 이슈로 장기 휴재중이지. 사방신이라 불리는 청룡, 주작, 백호, 현무 사신 후계자인 4명이 ‘중앙’에 모여 함께 수련🧘‍♂️하고 지내며 일어나는 일들을 그렸어.

한 번이지만 이미 사신 강림을 했을 정도로 훌륭한 무술 실력을 쌓았지만 청룡이 되는 것을 거부하는🙅‍♂️ 청가람, 그간 여성이 후계자였던 것과 달리 남자의 몸으로 주작 후계자가 된 주은찬, 사신이 되면 어차피 속세와 인연은 끊어진다는 조금은 시니컬한 태도를 지닌 백호 후계자 백건, 주술사 가문인데 어째서인지🤔 주술을 전혀 쓸 수 없는 현무 후계자 현우 등 각각의 사연을 가진 후계자들과 매력적인 조연들이 등장해. 초반에는 쭉쭉 진행되는 스토리와 곳곳에 놓인 개그 요소로 웃으면서 보다가 후반에는 ‘운명’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의 모든 것과 이별해야 하는 사신 후계자들에 대해 생각해 보게 돼. 내가 아닌 가족을 위해, 내 선택이 아닌 운명을 따르는 그들을 보며 여러 생각이 들지. 참고로 담당자는 작은 대사 하나까지 복선이었음을 알고 내적 물개 박수를 쳤어. 덕질러들에게도 꼭 보라고 권하고 싶지만…

2019년에 멈춰 있는 날짜…🗓️ 돌아와요 작가님…

지난번 나나의 패션을 이야기하는 이슈에서 ‘나나’라는 키워드를 보고 혹시 연재 재개한 건가?! 했다는 덕질러들이 많았어. (본의 아니게 낚시를 한 담당자..!) 나나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장기 휴재에 들어가 있어서 더욱 그랬던 것 같아. 작가 야자와 아이의 건강 이슈로 휴재 중이지. 휴재에 들어간 작품들의 원인 대부분이 작가의 건강인 것 같아 마음 아파😢

올해 후쿠오카, 신주쿠 등 일본 각지에서 원화전🖼️ <All Time Best>와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한 야자와 아이는 나나 연재 재기에 대해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어. <너에게 닿기를>이 돌아온 것처럼 나나도 반드시 돌아 올거야!

오늘은 덕질계의 존버 대명사인 유튜버 타루에와 존버에 성공한 작품, 그리고 존버 성공을 기원하는 작품들에 대해 알아봤어. 덕질러들은 어떤 작품을 존버하고 있어? 댓글로 달아주고 우리 같이 정권 지르기 하러 가자..^^ 👊 그럼 오늘 이슈는 여기서 마칠게! 안녕! 이미지 출처 : https://giphy.com/, ao-ex.com Youtube of @user-xi3hw6cb7v, @aniplex, Twitter of @Un4v5s8bgsVk9Xp 椎名軽穂, 集英社・Production I.G, blog of @gioioion, 네이버 웹툰, Yazawa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