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야샤>, <란마 1/2>의 작가✍️ 타카하시 루미코를 알아보자 -1️⃣-
Hoxy…이런 덕질러들 있었다면 손 좀 들어줘✋
1️⃣. 사람들이 퇴사짤로 쓰는 '가영'이가 누군지 궁금했다❓
2️⃣. 유튜브에 시티팝을 검색했는데 영상 중 한 썸네일의 캐릭터에 눈길이 갔다👀
1, 2번에 해당하는 덕질러라면 이번 이슈가 재밌을 거야(물론 그렇지 않은 덕질러도...🤓)
저 캐릭터들을 만든 작가🧑🎨를 소개할 거니깐 말야!
타카하시 루미코(Takahashi Rumiko)
오늘은 일본 만화계의 거장👑 ‘타카하시 루미코’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해.
타카하시 루미코는 1957년생으로 1978년, 20대 초반에 데뷔했어.
놀랍게도 지금까지도 그림을 그리고 있어✍️
60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신작을 선보이는 그녀의 열정과 체력이 그저 놀라울 뿐이야😲
작품 스타일
담당자가 생각하는 루미코 만화의 큰 키워드는
‘러브 코미디’ 💓와 ‘동양풍 판타지’ 🐉야.
특히 그녀는 러브 코미디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지.
러브 코미디는 이름처럼 '코미디를 섞은 남녀 관계'를 다루는 장르야.
루미코가 데뷔할 때는 성별에 따라 선호하는 장르가 나뉘었어.
소년들은 주로 스포츠 장르⚽를, 소녀들은 로맨스물✨을 주로 읽었지.
루미코는 소년∙소녀가 모두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러브 코미디'라는 장르를 선보인 거야!
자, 어떤 작품들이 있는지 함께 볼까📚?
1. <시끌별 녀석들>
<시끌별 녀석들>은 루미코의 데뷔작이야.
루미코는 이 만화로 러브 코미디❤️ 장르를 완전히 정착시켜.
<시끌별 녀석들>의 주인공은 '모로보시 아타루'와 '라무'야.
모로보시 아타루는 평범한 남자 고등학생👨🎓인데, 13일의 금요일에 태어나서인지 종종 불운한 일들을 겪곤 해.
그러던 어느 날 지구🌎에 침략한 👽외계인 '라무'와 지구의 운명을 걸고 승부까지 하지.
여기서 재밌는 일이 생겨.
⚔️대결 중에 아타루가 한 말을 라무가 오해해.
아타루가 자신에게 프로포즈💍를 한 줄 알고, 아타루와 결혼하겠다고 해👰♀️
오해로 시작된 골 때리는 좌충우돌 🌌SF 러브 코메디물이지😂
1-1. 츤데레 '아타루'
일본 만화에서 '츤데레'와 '모에'란 말을 들어본 적 있지?
츤데레란 겉으로는 쌀쌀맞지만😠 실제로 잘 챙겨주고 정이 많은 사람🥰을 말해.
<시끌별 녀석들>의 아타루도 딱 그런 사람이야.
라무에게 항상 틱틱대며 행동하지만, 라무가 없으면 불안해하는😰 캐릭터지.
츤데레 캐릭터의 개념이 <시끌별 녀석들>의 '아타루'를 통해 정립됐다고도 해.
1-2. 모에 캐릭터 '라무'
'모에'란 단어는 다양한 방식으로 쓰이는데, 대체로 어떤 대상에 대한 강한 애정💖을 뜻하는 말이야.
<시끌별 녀석들>의 라무는 이런 모에 캐릭터의 원조격이지.
라무는 아타루에게 일편단심이지만, 아타루에게 전기충격⚡으로 벌을 주기도 해.
그런데 본인의 가장 큰 애정표현도 전기충격... 🤦
덜렁대고 요상한 성격이면서 매력적인 외모를 가진 라무는 이후 일본 만화 캐릭터들에 엄청난 영향을 줘.
유튜브▶️의 시티팝 썸네일에도 자주 등장할 만큼 아직까지 인기 있는 캐릭터야!
이미지 출처 : 서울문화사, 주간 소년 선데이
2. <란마 1/2>
<란마 1/2>가 익숙한 덕질러들 많지? 그렇다면 담당자와 동년배라는 이야기...😎
<란마 1/2>은 일본 내에서만 5,500만 부가 판매된 작품으로,
루미코의 작품 중 판매 부수 1위🥇를 기록하고 있지.
일본의 역대 러브 코미디 장르에서 1위이기도 해😲!
2011년에는 일본 내에서 실사 드라마🎥가 제작되었고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작품이야.
<란마 1/2>의 주인공은 '란마'와 '아카네'야.
란마는 찬물🌊에 닿으면 빨간 머리의 여자로, 뜨거운 물♨️에 닿으면 다시 남자로 돌아오는 특이체질(?)을 가졌어.
아버지와 무술 수업을 하던 중, 저주받은 샘에 빠져 이런 체질을 가지게 됐지.
아카네는 란마와 같은 반의 친구로, 격투기 '텐도류'의 계승자야.
란마와 아카네는 아직 학생이지만 이미 부모님끼리 미래를 약속한 사이야💍
부모님이 결혼🤍을 정한 이유는 최강의 권법🤼♂️을 만들기 위해서... 때문이야. 다소 어이없지?🤷♂️
이들은 첫 만남부터 순탄치 않아 티격태격🆚 하지만, 점차 서로 호감이 싹🌱트기 시작해.
하지만 주변의 수많은 연적(샴푸, 료짱 등등...)들로 인해
두 사람의 애정 전선에는 바람 잘 날이 없어💥.
또! 매번 다른 캐릭터와 이상한 종목으로 싸우기도 하는데,
격투🥊와 사랑 이야기💖, 코미디😊가 공존하는 게 앞서 말한 루미코 작품의 특징과 같지?
이미지 출처 : 서울문화사, 주간 소년 선데이
3. <인어> 시리즈
🧜♀️<인어> 시리즈는 타카하시 루미코의 작품들 중에서 독특한 위치에 있는 작품이야.
루미코의 작품들은 러브 코미디💌 위주가 많다고 했지? 이 만화의 분위기는 정반대🔄야.
다소 어두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작품이야.
또! 지금까지 소개한 작품들과 달리 중단편이지.
타카하시 루미코가 비정기적으로 '인어'를 테마로 만든 단편들을 묶은 책📚이야!
하지만 전 편에 걸쳐 공통되는 주역 캐릭터가 등장해.
<인어> 시리즈는 우연히 불로불사의 효능을 지닌 인어🧜 고기를 먹은 '유타'의 이야기를 그렸어.
유타는 인어 고기를 먹고 늙지도, 죽지도 못한 채 500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야 하는 남자야.
인어라는 상상 속의 존재와 불사를 향한 인간의 탐욕이 얽혀 조금 괴기스럽지만👻 매력적인 세계관💫을 갖고 있지.
‘영생🧬’과 ‘삶’💓이라는 소재를 잘 풀어낸 작품이야.
때문에 단편이지만 많은 이들이 이 작품을 루미코의 대표작으로 꼽는 것 같아.
이미지 출처 : 학산문화사, 주간 소년 선데이
오늘은 루미코의 작품들 중 초기작 3️⃣편에 대해 알아보았어!
루미코는 이외에도 흥미로운 작품✍️들이 몇 편이나 더 그렸어👏!
퇴사짤의 '가영이'와 루미코의 남은 작품들은 2️⃣편에서 소개하도록 할게~!
콜리 Colley
무한 덕질을 장려하는 콜리 Colley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