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글몽글 향수 자극🫧 여름st 일본 애니편📺

여름을 겪으며 생각나는 단어는? #감성 #첫사랑 #우정 #추억 #몽글몽글…⭐ 특히, 여름 장마를 겪고 나니까 괜히 감정과 마음이 촉촉해지는 거 있지? (파워 F) 그래서 여름 향수에 지독하게 적셔진 일본 작품들을 보며 이 여름을 추억해볼까 해! 그리고 요즘 일본 여행 가는 덕질러들도 많은 것 같아서 작품 속 실제 장소들도 간단히 소개할게🤗 다들 촉촉한 감성 준비됐지? 자자, 얼른 따라오라구! 💨

<언어의 정원>🌧️🌿

이 작품은 최근 우리나라를 스즈메 열풍으로 몰고 갔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이야. 특히 요즘 같은 장마 시즌에 정말 어울리는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지. 잔잔하게 마음을 울리는 스토리에 파워 F들은 눈물 왈칵...😢 개인적으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의 특징인 색감이 인상적이었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표현하는 '여름비', <언어의 정원> 소개할게!

주로 남자 주인공인 고등학생 '다카오'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돼. 비 내리는 날의 매력을 느낀 다카오는 학교에 가려다가, 도쿄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한 정원으로 갔고 그곳에서 '유키노'를 만나. 둘은 친밀도를 쌓아 갔고 비 오는 날마다 정원에서 만남을 가지지. 점점 작은 추억과 무언의 감정들을 쌓게 되고, 평소에 구두에 관심이 많던 다카오는 유키노를 위한 수제 구두🥿를 제작하기로 마음먹어. 그러나 7월, 장마가 평년보다 일찍 마무리되고 각자의 사정으로 인해 둘은 정원에서의 만남이 끊기지. 과연 둘의 사이는 장마처럼 일시적이었을까? 메마른 현실을 다시금 적실 수 있을까? 📺<언어의 정원>, 볼 수 있는 곳? : 웨이브, 왓챠

애니 속 실제 장소👣

📍 신주쿠 공원 애니 속 장면같이, 정말 시내와 가까이 위치해 있다고 해. 이 어마어마한 규모가 원래는 에도 시대의 개인 저택이었대! 다카오와 유키노가 처음 만났던 그 정자도 신주쿠 공원 안에 있어서 특히 비 오는 날 가면 그 감성이 솔솔 피어날 것 같아. <언어의 정원>을 보고 감명받은 사람들은 신주쿠 공원으로 성지순례 간다고 하더라구! 특히,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들은 실제 장소가 작화에 고스란히 그려져 있는 경우가 많은 만큼 영화 속 장면과 비교해서 보는 건 어떨까 싶어😉

📍 도코모 타워 애니 속 정원의 정경에서 눈에 띄는 제일 높은 건물이야. 신주쿠 공원에서 도코모 타워를 보면 작품 속 온도, 습도, 분위기... 다 그대로 재연할 수 있을 것만 같아!🫢 언어의 정원 성지순례를 간다면 신주쿠 공원에서 도코모 타워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시간을 달리는 소녀>⏰🏃🏻‍♀️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한 번쯤 다들 생각해 봤을 거야. 이 작품은 정말 시간을 초월하는 모습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지. 마치, 한여름 밤의 꿈처럼 말이야!✨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보면 시간의 매정함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 <시간을 달리는 소녀>에서의 '여름'은 한여름 밤의 꿈처럼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느낌들이 동시에 표현되어 있어. 달콤 쌉싸름한 여름의 맛😋, 찍먹할 덕질러들은 따라 와!

작품의 주인공은 '마코토', 평범한 여학생이야. 어느 날 방과 후, 마코토는 우연히 비품실에 들어갔고 그곳에서 호두같이 생긴 물체를 발견하고 '타임리프'라는 것을 겪어. 마코토는 자전거 브레이크가 고장나서 달려오는 기차에 부딪히는 사고를 겪지만😲 갑자기 사고 전으로 돌아가지. 마코토는 점점 타임리프의 맛에 길들여졌고, 본인의 이익을 위해 계속해서 시간을 돌리고 말아⏰ 타임리프를 쓰는 당시는 마코토에겐 달게 느껴지지만 점점 그로 인한 후폭풍들이 밀려오며 씁쓸함을 주기도 하지. 한여름 밤의 꿈🌙같은 타임리프, 그 끝은 어디일까? 📺<시간을 달리는 소녀> 볼 수 있는 곳? : 티빙, 왓챠, 쿠팡 플레이, 라프텔

애니 속 실제 장소👣

📍 세이부 신주쿠 선 나카이역 옆의 건널목 애니 속 문제의(?) 기찻길🚊이 바로 여기야. 마코토가 죽음의 위기를 맞는 곳이자, 이 작품의 메인 배경이 되는 장소라고 볼 수 있어. 작품 곳곳에 나온 부분 역시 나카이 역 근처에 위치해 있으니 일본 여행 간다면 나카이 역 근처 탐방도 좋을 것 같아!

📍에도가와구 아라카와의 하천부지 여긴 작품 마지막 무렵, 엄청난 명장면을 낳은 장소지..! 작품을 끝까지 감상해 본 덕질러들은 알겠지만, 이 장면에서 꽤 굉장한 게 있을지도? 👀 탁 트인 하천가가 노을 진 하늘과 너무 잘 어울리니까 <시간을 달리는 소녀> 과몰입러라면, 해 질 녘에 꼭 가보기!🌅

<바다가 들린다>🌊👂🏻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중 유명한 곳이지. 바로 '지브리' 작품이야🎬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지브리 작품과는 사뭇 다른 작화와 분위기가 특징이고, 레트로한 느낌에 노스텔지아를 일으키는 것이 또 특징이지. 다소 현실적이고 차분한 스토리에, 등장인물들이 고등학생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모습들이 담겨있어. 이 여름을 겪으며, 미성숙한 두 인물의 생각을 공감해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풋풋했던 시절이 떠오르는 것 같아💭 덕질러들의 특별했던 여름날을 <바다가 들린다> 보면서 함께 추억해 보자구!😉

바다 마을 '고치'에서 사는 남학생 '타쿠', 도쿄에서 전학 온 여학생 '리카코'의 이야기가 전개돼. 여름방학 어느 날, 반에 도쿄에서 리카코가 전학을 오는데, 하와이 수학여행을 가는 날에 리카코는 대뜸 타쿠에게 돈을 빌려💸 어느 날, 리카코가 타쿠 돈으로 비행기를 예약했단 사실을 듣고 곧장 공항으로 가서 리카코에게 화를 내지. 하지만 이혼한 아버지를 보러 간다는 말에 혼자 도쿄에 가는 리카코가 눈에 밟혀 같이 가겠다며 단둘이 도쿄로 떠나게 돼✈️ 찬란한 여름날 함께 떠나게 된 둘, 과연 리카코를 향한 타쿠의 마음은 무엇일까? 리카코는 굳이 타쿠에게 돈을 빌린 이유가 뭘까? 📺<바다가 들린다> 볼 수 있는 곳? : 넷플릭스, 라프텔

애니 속 실제 장소👣

📍 고치성 (코우치성) 회상하는 장면에 많이 등장했던 고치성! 이 성을 보면 나도 모르게 리카코를 떠올릴 것 같아. 특히 고치성은 과거에 만들어져서 현재까지 남아있는 현존 12천수 중 하나라고 해! (*천수: 일본의 전통적인 성 건축물 중 가장 크고 높은 누각) <바다가 들린다> 보고 추억에 잠겨 생각이 많아졌다면, 이 고치성을 아련 한 스푼🥄 넣은 눈망울🥺로 쳐다봐주기!

📍 키치죠지역 작품 처음 부분과 마지막 부분에서 등장했던 키치죠지역! 아쉽게도 애니 속에서 등장한 키치죠지역의 플랫폼 내부 이미지는 없지만, 곳곳의 풍경들이 작품 속 장면들과 이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 작품을 끝까지 본 덕질러들은 이 장면을 잊지 못할 거야...⭐ 가슴이 두근💓거리는 그 느낌을 단번에 실감할 수 있을 것 같으니 근처에 간다면 한번 둘러보자!

여름날의 향수를 일깨워줄 일본 애니메이션 편은 여기까지야! 담당자는 아직도 마음이 몽글몽글 감성적인걸...⭐ 애니 속 실제 장소들도 참고해서 과몰입 성지순례도 꼭꼭 해보길 바랄게🛫 덕질러들의 여름 향수 팍팍 뿌려진 일본 애니는 뭐야? 댓글로 꼭 알려주고 가기 약속!🤙 출처: Walker Plus, photo AC, Japan Travel, STUDIO GHIBLI, CoMix Wave Films, MADHOUSE Inc.
콜리 Colley
무한 덕질을 장려하는 콜리 Colley 입니다!